날이 너무 좋아서 테라스에서 짜장면 시켜먹었어요! / 서울대입구역, 녹두 만리향
요새 날이 얼마나 좋은지 진짜 이런 날에 한강을 안 가면 억울할 정도인데, 내가 그 억울한 사람 중에 한명이다 ... 솔직히 갈라치면 갈 수는 있는데 딱히 같이 갈 사람도 없고 주말에 그냥 쉬고 싶은데 굳이 시간 내서 나가는 것도 좀 부담스럽기는 하다. 그래도 여전히 뭔가 소풍 즐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아서 학교에서라도 짜장면을 시켜서 작은 피크닉을 즐겼다. 심지어 이것도 평일이 아니라 주말에 학교 가서 공부하면서 ... 암튼 !!! 로스쿨에서 친한 동기형을 꼬드겨서(?) 짜장면을 시켰다. 짜장면 2개랑 탕수육 세트. 이렇게 배달시켜서 먹는 것도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 예전에 학부 때는 동기들이랑 과방에서 뭐 시켜먹고, 저녁에 야식 시켜먹고 그렇게 노는 재미가 있었는데 로스쿨에 오고 나서는 그런 재미..
리뷰/생활정보
2018. 5. 2.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