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배당금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주식을 사야할까? / 주식 배당금 받는 방법

연말 주식 배당금 받는 방법 

2017년이 언제 시작했는지도 모르게 벌써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솔직히 이제는 한 해, 한 해 가는 게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고 점점 연말과 연초의 분위기에도 무뎌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투자 성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쉬운 것 같다. 4월과 5월까지는 상당한 투자수익을 거두었으나, 그 뒤에 투자한 대현이라는 종목이 끝까지 지지부진하고 하락하면서 결국 털지 못하고 물려있는 상태이다. 

특히 그것 때문에 여유자금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서 남들 다 하는 코인에도 들어가지 못해서 너무나도 아쉽다. 아마도 대현에서 얼른 수익실현을 하고 나와서 몇 번만 더 수익실현을 했어도 여유자금으로 없다 치고 코인 투자를 조금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어쨌든 지난 일에 대한 후회는 해도 소용 없고, 특히 투자에 대해서는 장밋빛 희망만을 기대하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없기는 하다. 





연말 배당금 받는 방법 

오늘은 연말 배당금 받는 방법을 나눠보려고 한다. 사실 글 쓰는 시점이 조금 늦기는 했다. 2017년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2017년 12월 26일, 오늘은 주식을 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이미 늦기는 했지만 다음에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과 주식을 사서 연말에 배당금을 받는 것은 1년치 이자를 받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아주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바로, 보유 기간이다. 은행에 예금을 해서 1년치 이자를 모두 다 받기 위해서는 정확히 1년 동안 예금액을 묶어두어야 한다. 만약 6개월 동안만 넣어두고 해지했다면 1년치 이자의 절반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주식은 다르다. 주식에는 '기준일'이라는 것이 있고, 그 배당기준일의 한 시점에서 주주이기만 하면 보유기간이 하루이든, 100일이든, 365일이든 상관 없이 똑같이 1년치 배당금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말에 살짝 투기자금으로 배당금을 많이 주는 주식에 확 넣어서 하루만 보유하고 바로 빠져서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서 수익을 내다가, 다음 해 4월쯤 배당금이 들어올 때 꽁돈 생기는 식으로 받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보통의 회사는 1년치 사업을 마무리하는 기준일이 12월 31일이다. 그래서 2017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주주이기만 하면 2017년의 1년치 배당금을 전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주의해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는 주식 결제일이 d+2일이기 때문에 12월 31일이 되기 전 이틀 전에 주식을 사야 한다. 결제일이란 mts나 hts로 주식을 사고나서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을 통해 실제로 그 회사의 주주명부에 내 이름이 기록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만약 오늘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면 바로 주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일, 모레의 3일째 되는 날에 진정으로 주주가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12월 29일에 주식을 사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 더 주의해야 할 것은 여기서 기준일을 정하는 것은 영업일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식시장이 개장하지 않으므로 빼야하고, 영업일 마지막 날에는 또 주식시장이 개장하지 않으니 빼야하고, 연말에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공휴일도 빼고 계산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2017년 12월은 영업일 마지막 날이 12월 29일 금요일인데 영업일 마지막 날은 주식시장이 휴장을 하니 이 날은 빼고, 거래를 하는 마지막 날이 12월 28일 목요일이 된다. 목요일의 이틀 전인 12월 26일 화요일에 주식을 사기만 하면 28일에 주주명부에 기록이 돼서 연말 배당금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12월 26일까지만 주식을 샀으면 이제 27일부터는 주식을 팔아도 어차피 12월 28일에는 주주명부에 기록이 되어 있을 것이므로 주식을 팔아도 상관이 없다. 그래서 연말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일의 다음날에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배당락'이라고 한다. 26일까지만 주식을 사두면 일년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니 배당금만 챙기고 빠지는 자금들이 있기 때문에 다음 날에 상대적으로 매도세가 강해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다. 딱히 배당금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그렇게 배당락이 걸려서 주가가 평소보다 약세를 보일 때 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그렇게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주주의 지위를 획득하고 나면 다음 해 3월 쯤에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실제로 배당금은 4월 중순쯤에 거래하는 증권사 계좌로 들어오게 된다. 거의 반 년이 지나서야 들어오기 때문에 솔직히 다음 해 4월쯤 되면 거의 잊어버리고 있게 되는데 그때 가서 배당금을 받으면 꽁돈 기분이 들기도 한다. 

혹시 배당금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기준일과 d+2일 결제일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니, 도움이 되는 글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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