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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중섭거리 플라워 카페 "카페 메이비" 

친구들과 서귀포 쪽을 여행하면서 오랜만에 제주도 '이중섭 거리'에 다녀왔다. 이중섭거리를 마지막으로 갔던 때가 정확히 2014년 여름이었으니 딱 2년만에 다시 이중섭거리를 찾은 것이다. 그때는 뭔가 이중섭거리가 되게 힙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좀 상권이 많이 죽은 느낌이기는 하다. 

어쨌든 이중섭거리를 구경하다가 친구가 '말 만들기' 체험을 한다기에 나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플라워카페를 하나 발견했는데 너무나도 괜찮았다. 이름은 "카페 메이비" 



이중섭거리에 들어가는 바로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기도 편하다. 



처음에 여기를 지나갈 때 이렇게 꽃들이 많이 있길래 그냥 꽃집이라고만 생각했다. 꽃집이 맞긴 맞는데 바로 옆에서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카페를 지키고 있는 냥이. 



커피 가격은 대충 4-5000원 선이다.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이 분위기 좋은 데서 와인이나 맥주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내가 운전을 해야해서 정말 꾹꾹 참았다. 



나는 저기 sweets의 맨 위에 있는 초콜릿머핀 + 아이스크림 메뉴를 시켰다. 



저 앞에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가면 꽃집이 있다. 잠깐 꽃집을 같이 구경하면 너무 힐링되고 좋다. 

내부는 주로 원목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게 인테리어 되어 있다. 



장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와인병들. 



이런 소소한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여기는 옆에 있는 꽃집으로 넘어온 모습. 셀카봉 들고 촬영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인다. 



진짜 이 꽃집 분위기가 너무 싱그럽고 좋다 .. 센스 있는 분이라면 연인에게 꽃 하나 사서 선물하는 것도 좋을 듯! 



미쳤다 ... 왜 이렇게 이쁘지?? 처음에 받고 너무 귀여워서 깜짝 놀랐다. 



배고파서 사진만 찍고 순식간에 후루룩 흡입. 




보다시피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썩 많지는 않다. 그래도 유동인구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을 수는 있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든 분당에든 이런 카페 하나 운영하면서 하루 날 잡아서 조금 일찍 영업 마감하고 친구들 초대해서 파티하고 하는 게 살면서 반드시 하고 싶은 일 중 하나이다. 언젠간, 조만간, 꼭 한다 꼭! 



저녁에는 분위기 있게 조명 바꾸고 바 테이블에서 칵테일 마시면서 종업원이랑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이중섭거리 바로 입구에서 딱 볼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중섭거리 자체는 이제 크게 볼 만한 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이중섭 미술관도 있고 하니 이중섭 미술관이 문을 닫지만 않는다면 잠시 들러서 미술관 구경도 하고, 여기 카페에서 적당히 쉬었다 가는 코스로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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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478-12 | 메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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