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가든스바이더베이 꿀팁 / 클라우드포레스트, 플라워돔, 플로랄판타지
#가든스바이더베이, #클라우드포레스트, #플라워돔, #플로랄판타지 : 머라이언파크 구경을 하고 다시 가든스바이더베이로 이동. 저번에 왔을 때에는 그냥 저녁에 슈퍼트리쇼만 보고 돌아갔었는데, 여기에 있는 클라우드포레스트, 플라워돔 같은 것들은 밤보다는 낮에 보는 게 예쁘다고 해서 낮에 다시 방문.
트리플이나 클룩 같은 플랫폼에서 콤보티켓을 구매하면 되는데 클라우드포레스트, 플라워돔, 플로랄판타지까지 다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이 대략 인당 5만원 정도 한다(지금 다시 보니 무슨 싱가폴 특가로 인당 33,000원 정도라고 하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인 듯).
뭐 셋 중에서는 클라우드포레스트가 단연 제일 멋있는데 일단 들어가자마자 엘리베이터 줄을 기다렸다가 엘베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천천히 내려오면서 구경하면 된다. 플라워돔은 그냥 평범한 온실정원이라 큰 감흥은 없었다. 우리나라 거제식물원이랑 비슷한 느낌?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플로랄판타지가 오히려 디즈니 캐릭터들을 꽃을 이용해 만든 곳이라 의외로 괜찮았다.
안녕 파카씨다.
싱가폴 여행에서 뭐 절대로 빼먹을 수 없는 필수 관광지 '가든스바이더베이'.
사실 어차피 모든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 포스팅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내가 다녀온 기록을 남기가 위해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다.
참고로 '가든스바이더베이' 그 자체는 그냥 말 그대로 공원이기 때문에 누구나 들어갈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녁에 하는 가든스바이더베이 트리쇼도 그냥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신 여기 안에 있는 '클라우드포레스트', '플라워돔'이라는 두개의 온실은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한다. 생각보다 비용이 좀 들기는 하는데 특히 클라우드포레스트는 한번 정도는 들어갈 만하기 때문에 클룩 같은 데서 티켓을 사서 들어가는 걸 추천.
클라우드 포레스트 앞에서 한 컷.
그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폭포가 사실 시그니처이고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꼭대기로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서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구조.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곳곳에 이런 식으로 식물과 창, 햇살이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뭐 이런 특이한 식물들도 있다.
이런 식으로 통로를 따라서 내려가면서 보면 된다.
그리고 일정 시간마다 미스트처럼 물을 뿌려서 식물에 물을 주는데 운 좋으면 봐도 좋고 안 봐도 그만이다.
아무래도 여기는 식물원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저녁에 가는 것보다는 낮에 오는 걸 추천한다.
아예 하루를 가든스바이더베이 보는 일정으로 잡고 오후에는 여기 돔들을 구경하고, 저녁까지 기다렸다가 트리쇼를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나오면 있는 기념품샵.
이거저거 사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그냥 마그넷만 사고 다른 기념품들은 밖에서 사는 거 추천...
이게 너무 예뻐 보여서 여기서만 파는 건 줄 알고 샀는데 웬걸 ...
리틀 인디아 무스타파센터에 가니 반의 반값에 판다 ... 흑흑 ...
그리고 뭐 막상 사와도 딱히 쓸데없기도 하다. 그냥 짐임...
이것도 하나 샀다 ...
다음으로 이동한 것은 플라워돔.
솔직히 클라우드 포레스트에 비하면 여기는 큰 감흥은 없다.
그냥 뭐 이런 느낌.
콘텐츠가 약하다고 생각했는지 안에서는 클로드 모네 전시를 하고 있다.
작품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디지털 전시. 우리나라에서 한창 유행하던 아르떼 뮤지엄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나와서 한 컷.
역시 여기는 날씨가 좋을 때 와야 한다.
저 뒤로 보이는 마리나베이샌즈가 너무 예쁘다. 그냥 싱가폴의 상징 그 자체.
우리나라 회사가 지었다니 뿌듯하다.
그리고 티켓에 포함되어 있는 플로랄 판타지로 이동.
클라우드 포레스트랑 플라워돔은 바로 두개가 붙어 있는데, 플로랄 판타지는 조금 입구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여기가 플라워돔보다 나은 느낌? 디즈니 캐릭터들을 꽃으로 조형해둔 곳인데 오히려 여기가 사진 찍을 만한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대충 이런 식. 우디랑 한 컷.
두리안을 팔고 있다.
아마도 통합 입장권 가격이 우리 돈으로 한 6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 기왕 싱가폴까지 간 거 여기는 무조건 들어가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