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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쿠오카, 유후인

후쿠오카 여행 4일차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 후쿠오카 여행 4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끝나고 벌써 한국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됐다. 다행히 후쿠오카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도 저녁 6시 쯤이어서 마지막 날도 후쿠오카 시내를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다.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너무 이르면 마지막 날에는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바로 가야 하는데 돌아가는 시간을 늦추면 이런 점에서 좋다. 기온 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 후쿠오카는 지하철 3-4 정거장만 가면 바로 공항이어서 정말 편하다. 오사카처럼 공항에서 시내까지 한 시간 이상 걸리고 그러지 않으니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하철 도착! 공항으로 들어와서 기다리는 중. 후쿠오카 공항은 그래도 나름 큰 편이어서 면세점 구경도 할 만하다. 후쿠오카 첫째날 저녁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던 친구..
후쿠오카 4일차 다이묘 거리 가는 길에 우연히 본 조용한 카페 MANU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4일차 마지막 여행지는 다이묘 거리, 후쿠오카 성터, 오호리 공원으로 잡았다. 원래 다이묘 거리까지는 버스를 타고 갈까 했는데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거리가 2키로가 좀 안 돼서 그냥 걸어보기로 했다. 걸어가는 길 풍경들. 후쿠오카 시내에는 캐널시티와 같은 화려한 백화점과 쇼핑몰들이 엄청 많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왔는데도 한적한 동네가 나온다. 밤에는 화려한 불빛을 비추는 캐널시티 건물. 지나다니면서 엄청 자주 본 ‘바 쿠퍼’라는 가게인데, 결국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그냥 마지막 날이고 하니 반가워서 한 컷. 캐널시티는 역시 낮보다는 밤이 멋진 것 같다. 우리나라 서울의 한강이라고 보면 되는 나카스 강. 그렇게 걷고 또 걷고 있는데 200엔에 저렴한 커피를 판매한다는 간판을 보고 우연히 들어간 카페..
후쿠오카 여행 4일차 도시에서 산책하기 너무 좋은 "오호리 공원" / 후쿠오카 여행 다이묘 거리와 후쿠오카 성터 구경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오호리 공원이다. 사실 그냥 평범한 공원일 거라고만 생각하고 갔는데 우선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고, 무엇보다도 여행의 마지막 날을 여유롭게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다. 후쿠오카 성터를 지나서 오호리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호리 공원은 가운데에 큰 호수가 있고 그 둘레를 따라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규모나 모양이 우리나라 일산의 호수공원을 생각하면 딱 비슷하다. 당연히 공원이니 저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들도 많다. 의자에 앉아서 호수 쪽을 바라본 모습. 호수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처음에는 왜 이름이 ‘오호리’인지 몰랐는데 혹시 오리가 많아서 오호리인가 싶기도 하다. 공원에 오리가 정말 많다. 여유롭게 ..
후쿠오카 여행 4일차 시내에서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스미요시 신사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는 ‘스미요시 신사’라는 곳이다. 사실 시간이 안 되면 굳이 무리해서 가지는 않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좀 뜨기도 하고, 바로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어서 잠시 산책하고 여행의 마지막을 조용히 마무리하기 위해 신사로 향했다. 스미요시 신사는 캐널시티 근처에 있어서 완전 시내인데도, 이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놀랄 만큼 조용한 숲길과 산책로가 나온다.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가는데 ‘진짜 이런 데에 신사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대로변으로만 안내를 해서 긴가민가 했는데, 입구로 들어가자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관리소. 입장료는 없다. 앞에는 이렇게 주차장도 있어서 혹시 차량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편하게 주차할 ..
후쿠오카 여행 4일차 후쿠오카 성터 / 후쿠오카 여행 다이묘 거리 구경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후쿠오카성’이다. 일본 여행을 하면 꼭 그 지역에 있는 성을 빠뜨리지 않고 가게 되는데, 후쿠오카에 왔으니 후쿠오카성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다녀왔다. 그런데 여기는 오사카성처럼 멋있는 성이 딱 서있는 게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후쿠오카 성터’여서 멋진 성은 이미 파괴되고 없고 성벽만이 조금 남아있는 곳이다. 후쿠오카성으로 가는 길. 아파트 뒷길 같은 오솔길이 고즈넉하니 좋았다. 후쿠오카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뭔가 입구로 들어가는데 왠지 쓸쓸한 기분? 옛날에는 웅장한 성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텐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까마귀 소리만 들리는데 느낌이 묘했다. 역시 후쿠오카에는 하도 한국인들이 많이 오니까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다. 여기..
후쿠오카 여행 4일차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일본에서 먹어본 코코이치방야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여행으로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던 ‘스미요시 신사’ 산책을 마치고 마지막 식사를 하기로 했다. 원래는 근처에 있는 맛집인 우동집을 가려고 했었는데, 왠지 당연히 줄이 너무 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눈에 보이는 이 ‘코코이치방야’가 한국에서랑은 과연 맛이 어떻게 다를지 테스트 해보고 싶기도 해서 여기로 들어갔다.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가 ‘더 라이프 호스텔’이라는 곳이었는데, 그 바로 근처에 있고 캐널시티도 바로 옆에 있다. 간판도 그냥 우리나라 강남역에 있는 거랑 똑같다 ... 메뉴도 똑같고, 메뉴판도 똑같다. 솔직히 맛도 그냥 다 똑같다. 그러니 굳이 일본까지 가서 코코이치방야를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 카레 땡기면 그냥 강남역 가서 먹으면 될 것 같다. 나는 함박 카레..
후쿠오카 4일차 다이묘 거리에 있는 "레드락 스테이크"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는 다이묘 거리, 후쿠오카성, 오호리 공원으로 잡았다. 일단 게스트하우스에서 가까운 다이묘 거리부터 가기로 했다. 미리 검색한 바로는 아기자기한 샵들이 많은 곳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솔직히 막상 가보니 그냥 ... 우리나라로 치면 인사동 느낌? 가는 길에 있던 큰 건물. 다이묘 거리는 이렇게 자그마한 골목길을 거닐면서 양쪽에 있는 가게들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저런 개인이 하는 특이한 가게들이 있다. 나는 뭐 ... 저런 상품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굳이 들어가고 하지는 않았다. 뭔가 고급스러운 미용실인 것 같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커트 가격이 ㅎㄷㄷ하다. 다이묘 거리에 가서는 이런 골목길 사이 사이를 거닐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걷다보니 너무 배고파서 밥을 먹어야겠는데 ..
후쿠오카 여행 3일차 일본의 김밥천국이라 불리는 "마츠야" 소고기 덮밥 / 후쿠오카 여행 셋째날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오후에 세이류 온천에 가서 온천을 마치고, 저녁 6시쯤이 되어서야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하카타역에 있는 유명한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거기는 패스. 나는 줄 기다려서 먹는 건 딱 질색이라 ㅠㅠ 그래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는 소고기 파는 곳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생긴 가게이다. 그냥 대충 저녁 때우자는 생각으로 들어간 곳이었는데, 솔직히 나는 어느 가게보다 이런 곳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네이버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가게들을 가면 일단 줄도 너무 길고, 한국인만 가득해서 여행 간 기분이 조금 반감되는 것 같아서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가게 들어가는 입구. 그냥 동네 가게 느낌이다. 메뉴는 소고기덮밥이고 가격은 630엔..
후쿠오카 여행 3일차 나카스강 꼬치거리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저녁에 절대 포기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여기 나카스 꼬치거리이다. 후쿠오카는 대부분의 여행지가 쇼핑몰이고, 맛집 정도여서 저녁에는 솔직히 딱히 할 게 없다. 그나마 하카타역 쇼핑몰과 캐널시티 쇼핑몰을 구경할 수 있는 정도? 물론 그런 것도 좋기는 하지만 사실 쇼핑을 할 게 아니라면 그런 곳을 여행하는 건 한계가 있다. 그리고 쇼핑몰은 사실 다 거기서 거기여서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도 하다. 그래서 하루 정도는 나카스 강변에 나가서 야경을 보면서 현지인처럼 꼬치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대신 혼자서 갈 만한 곳은 아니니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그게 나다 ... ㅠㅠㅠㅠㅠ 후쿠오카를 혼자 간 거여서 나카스 강변 꼬치거리는 그..
후쿠오카 3일차 꼬치에 생맥주 먹기 좋은 "노부히데 꼬치" / 후쿠오카 여행 어느덧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밤인 셋째날 저녁이 되었다. 셋째날에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온천을 했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bills라는 분위기 좋은 바에 가서 혼자 분위기 잡으면서 칵테일과 와인을 마셨다. 그리고 그냥 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갈까 하다가 근처에 구글맵에 저장해둔 ‘노부히데 꼬치’라는 집이 있길래 기왕 들어가는 길에 여기까지 들러서 가기로 했다. 들어가는 입구. 노부히데 꼬치가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 암튼 맛있다고 하니 일단 가본다. 여기도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글로 된 메뉴판을 준다. 후쿠오카는 한글화가 잘 돼 있어서 일본어를 못해도 여러모로 여행하기가 편하다. 꼬치 가격은 대충 하나당 250엔 정도인데, 이게 전혀 저렴하지 않은 게 저거 하나 시키면 기껏해야 자그마한 꼬치 2개 ..
후쿠오카 3일차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았던 bills 칵테일 바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여행 세 번째날에는 거의 세이류 온천 다녀오는 게 메인이었고, 온천에 다녀오니 이미 저녁이 돼버렸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움직였더라면 온천에 다녀와서도 할 수 있는 게 많았을텐데 조금 아쉽긴 했다. 아무튼 이래저래 대충 저녁을 때우고 돌아다니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혼자서 분위기 있는 바에 가서 시간이나 때우자는 생각이 들었다. 휴대폰을 들어 폭풍 검색을 해보니 ‘bills’라는 바가 분위기도 괜찮고 좋다고 해서 일단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이 꽤 큰 나카스강을 따라서 쭉 걸어가면 된다. 구글맵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지도를 보고 따라가는 걸 추천한다. 물에 비친 건물 불빛이 이쁘다. 이런 야경을 감상하면서 그냥 강 따라서 계속 쭉 가면 된다. 야경을 보면서 보트를 탈 수 있는 곳도 있다. ..
후쿠오카 3일차 진정한 노천탕을 느낄 수 있는 세이류 온천 / 후쿠오카 여행 원래 이번 나홀로 후쿠오카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온천이었다. 어차피 혼자 가서 심심할테니 내가 좋아하는 온천과 사우나나 실컷 하다 올 요량이었다. 근데 막상 여행을 하다보니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갔고 ... 온천은 그리 많지 않았다. 다행히 후쿠오카 시내 근처에 ‘세이류 온천’이라는 곳이 있고, 무료 셔틀버스까지 운행 한다기에 셋째 날 일어나자마자 바로 온천으로 향했다. 그런데 ... 전날 과음의 영향으로 12시가 넘어서야 눈을 떴고, 온천에서 오후 5시에는 셔틀을 타야 해서 부랴부랴 챙겨서 나갔다. 세이류 온천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하카타역 정문 쪽에서 탈 수 있다. 하카타역 서9번 출구 쪽으로 오면 된다. 그럼 이런 기둥이 하나 있는데 여기에 서있으면 된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은 아래에 따로 첨부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