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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마쓰야마

마쓰야마 3일차 마쓰야마 공항 면세점 쇼핑 / 한국으로 고고 역시 해외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에는 마지막으로 면세점 쇼핑까지 해줘야 제맛. 사촌형이 사오라고 부탁한 것도 있고 해서 마쓰야마 공항 면세점 쇼핑을 시작하려고 ... 하는데 ... 오잉 면세점이 없다. 둘러보니 저 구석에 편의점 같은 곳이 있기에 가보니 거기가 면세점이었다. 아무래도 마쓰야마가 도시 자체가 워낙 작다보니 공항도 작아서 면세점 크기도 정말 작다. 제주공항 면세점 그런 데를 생각하면 안 된다.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실망했다 ㅠㅠㅠ 그래도 뭐 ... 혹시 면세점에서 담배를 사실 분은 담배 종류는 다 있는 것 같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술 종류가 정말 적다. 그 흔한 발렌타인이랑 조니워커도 하나씩밖에 없다. 대신 일본에서 돌아오는 것이니만큼 일본 사케 정도 사기에는 괜찮다. ..
마쓰야마 3일차 마지막 선물 쇼핑 / 마쓰야마 공항 셔틀 타는 곳 벌써 마쓰야마에서 돌아오는 날이 됐다. 정말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날에 돌아오기 전에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는 유명한 우동집에서 깔끔하게 우동을 하나 먹고 오려고 했는데 거기가 문을 닫아서 ㅠㅠㅠ 어쩔 수 없이 마쓰야마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지 못했다. 이미 식당 가서 밥을 먹기에는 시간이 안 될 것 같고 해서 그냥 도고온천 근처에 있는 상점가에서 돌아갈 때 사갈 기념품이나 쇼핑하기로 한다. 일단 이걸 하나 샀다. 453엔인데 가성비도 좋아보이고 뭔가 고급스럽다. 이것도! 왠지 이쁘다. 이건 나도 하나 사와서 먹어봤는데 빵이 정말 맛있었다. 커피나 차 마시면서 안주.. 아니 간식으로 먹기에 정말 좋다. 저 노란색이랑 핑크색, 파란색은 정말 추천. 그 외에도 각종 선물셋트들이 있다...
마쓰야마 3일차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생각나는 시나몬 게스트하우스를 나오면서 / 마쓰야마 여행 진짜 여행을 하면 시간이 왜이리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어느덧 2박 3일의 마쓰야마 여행이 끝이났다. 혼자 온 여행이어서 조금은 심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혼자여서 기동성이 좋으니 여기저기 가볼 만한 곳은 정말 다 가본 것 같고, 내가 좋아하는 온천도 실컷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묵었던 방. 한 10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방인데 사람이 많이 안 와서 3일 동안 거의 혼자서 사용했다.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2층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오르고 내리는 게 좀 불편할 것 같다. 여기는 내가 썼던 자리! 이런 작은 금고가 있으니 귀중품은 여기에 보관할 수도 있다. 그런데 괜히 이런 데에 귀중품 보관했다가 잊어버리고 올 수도 있으니 차라리 캐리어에 넣어두는 게 훨씬 ..
마쓰야마 2일차 마지막 밤 혼자 사케 / 마쓰야마 여행 벌써 마쓰야마 여행의 마지막 날 밤이 되었다. 진짜 여행할 때의 시간은 왜이리 잘 가는지 ... 하긴 여행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하루 하루가 엄청 잘 가긴 한다 ... 보통 혼자 여행할 때에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인연? 꼭 이성이 아니더라도 함께 여행하는 다른 여행자를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노는 재미가 있는 법인데 마쓰야마에는 일단 사람 자체가 적어서 그런지 게스트하우스에서 딱히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자는 생각으로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저렴한 와인이나 한 병 사서 마셔볼까 하다가 혼자서 한 병 비우면 다음 날 숙취로 상큼한(?) 마지막 날을 맞지 못할 것 같아서 와인은 그냥 패스. 그래 역시 일본까지 왔으니 사케를 마셔보기로 한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고, 사케 한..
마쓰야마 2일차 료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도고온천 별관 / 마쓰야마 여행 마쓰야마 2일차의 마지막 여행지, 아니 사실상 이번 마쓰야마 여행에서의 마지막 여행지는 도고온천 별관이다. 오리지널 도고온천 건물은 1894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약 12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인데, 꽤 유명해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보니 근처에 멋드러지게 별관 건물을 지었다. 확실히 둘 다 가보니 물론 오리지널 도고온천도 전통을 느끼는 맛이 있기는 한데, 당연히 별관으로 새로 지은 건물이 더 좋기는 했다. 여행 일정상 굳이 둘 중에 하나를 가야 한다면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라면 별관을 가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 역시 여기도 오리저널 도고온천과 마찬가지로 4가지로 티켓이 구분되어 있다. 독실 욕탕을 사용할 수 있는 네 번째 옵션은 제외되어 있다. 첫 번째 티켓은 욕실만 사용하는 것, 두..
마쓰야마 2일차 마쓰야마시역 근처 상점가 / 마쓰야마 여행 마쓰야마 여행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마쓰야마시역 쪽으로 많이 가게 된다. 그쪽이 제일 번화한 곳이기도 하고, 다카시야마 백화점이 있어서 백화점 쇼핑도 할 수 있고, 다카시야마 백화점 꼭대기에서 관람차도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마쓰야마시역에 내리면 바로 여기 쇼핑몰 거리가 보이는데, 도고온천 쪽에 있는 쇼핑몰보다 훨씬 커서 한 번쯤 구경할 만하다. 오 일본에도 롯데리아가 있다. 반갑. 시간이 9시 정도가 돼가고 있어서인지 문을 닫은 곳들이 많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저 북치는 게임. 분위기가 좋아보였던 카페. 인형뽑기 하는 곳. 리빙샵 같은 곳이었는데 밝은색 원목들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구경할 만했던 곳. 나중에 이런 밝은색 원목 가구들로 집안을 채우고 싶다. 진짜 저 핸드드립 커피 내리는 도구는 ..
마쓰야마 2일차 다카시야마 백화점 쿠루링 관람차 / 마쓰야마 여행 마쓰야마에는 ‘쿠루링’이라고 하는 관람차가 정말 유명하다. 오사카에 있는 헵파이브 관람차 같은 건데, 백화점 꼭대기에 관람차를 설치해둬서 관람차를 타고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하루를 마루리 하는 여행지로 정말 좋은 곳이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 꼭대기로 가면 된다. 이때가 시간이 거의 9시가 넘어갈 때여서 백화점들은 이미 문을 닫은 뒤였는데, 이 엘리베이터 타는 곳만 문이 열려 있으니 엘리베이터를 잘 찾아가면 된다. 위로 올라오면 이런 공간이 펼쳐진다. 간단하게 간식 사먹으면서 조용히 쉬기도 괜찮다. 관람차 타는 곳에는 저렇게 불빛 정원도 있다. 여기는 관람차 타는 곳 바로 앞에 있던 가게인데 저런 아이스크림도 팔고,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분위기는 뭐 평범. 관람차 타러 가는 길인데..
마쓰야마 2일차 마쓰야마시역 근처 드럭스토어 KIYoshi / 마쓰야마 여행 돈키호테몰에 갔다가 마쓰야마시역에 있는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관람차를 타기 위해 다시 마쓰야마시역으로 돌아왔다. 마쓰야마 여행을 할 때에는 뭔가 이 마쓰야마시역 쪽이 워낙 번화가인지라 이쪽을 기점으로 해서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하는 식으로 여기가 중심지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나는 이모가 부탁한 선물을 사기 위해 드럭스토어를 찾아서 다녀왔는데, 이름은 KiYoshi라는 곳이다. 아마도 마쓰야마에서는 가장 큰 드럭스토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아케이드형 상점가의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뭐 가게는 정말 크다. 보통 일본에서 기념품 사러 돈키호테몰을 많이 가는데 솔직히 요새는 돈키호테몰 가는 것보다 이런 깔끔한 드럭스토어를 가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동전파스도 있다. ..
마쓰야마 2일차 돈키호테몰 쇼핑 / 마쓰야마 여행 이모 심부름을 가기 위해 마쓰야마에서 돈키호테몰을 찾아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본은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가보고 마쓰야마가 세 번째인데 돈키호테몰이 진짜 얼마나 큰 체인점인지 마쓰야마 같은 작은 도시에도 있다. 그런데 솔직히 마쓰야마에 있는 돈키호테몰은 일단 위치가 정말 너무 좋지 않다. 마쓰야마 시내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차가 없으면 가기가 힘들고,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내려도 약 1키로 정도를 걸어야 한다. 나는 그냥 3키로 정도를 걸어갔는데 겨울인데도 힘들고 더워 죽는 줄 알았다. 아무튼 솔직히 돈키호테몰에 파는 것들은 마쓰야마시역 쪽에 있는 드럭스토어에도 다 파니까 굳이 여기까지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가는 길에 석양이 지고 있다. 저 앞에 보이는 게 마쓰야마의 돈키호테몰이다. 딱 봐..
마쓰야마 2일차 돈키호테몰 가는 길에 발견한 가성비 좋은 스시몬 스시 전문점 / 마쓰야마 여행 마쓰야마에 있는 돈키호테몰로 가는데 교통이 그리 편하지 않아서 그냥 적당히 걸어가기로 했다. 돈키호테몰까지는 약 3키로 정도였는데 어차피 지하철역에서도 1키로 정도는 걸어야 해서 그냥 처음부터 걸어갔다. 그런데 ... 3키로 정도 걸어가는 게 진짜 너무 힘들다 ㅠㅠ 이런 철길도 지나고, 마쓰야마 시내에서는 한참 떨어진 외곽쪽으로 나가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마쓰야마의 돈키호테몰은 안 가는 걸 추천한다. 너무 외곽에 떨어져 있고, 가봐야 주변에 별 것도 없고 돈키호테몰 자체도 그리 크지 않다. 돈키호테몰로 걸어가고 있는데 오후 두시 정도가 됐다. 마침 점심도 못 먹어서 너무 배고픈 찰나였는데, 가는 길에 스시집이 보여서 바로 여기로 들어갔다. 가게 이름은 ‘스시몬’이라는 곳이다. 들어가는 문. 역시 나는 ..
마쓰야마 2일차 유노마치 거리 장어덮밥 / 마쓰야마 여행 게스트하우스에서 느즈막히 나와서 아침겸 점심으로 장어덮밥을 먹었다. 마쓰야마에 도미덮밥과 장어덮밥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도미덮밥은 좀 별로였고 ... ㅠㅠㅠ 장어덮밥은 평타 이상은 치겠지라는 생각으로 고고!! 원래는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유명한 가게로 가려고 했는데 너무 배고프기도 하고, 동선이 꼬일 것 같아서 그냥 도고온천에 있는 유노마치 상점가에서 먹기로 한다. 점심이 다가오니 분주하게 문을 여는 가게들. 여기로 들어왔다. 내가 가려고 했던 가게가 여기인데 꽤 유명한 체인점인가보다. 여기에도 있다니! 창문으로는 아저씨가 손수 요리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1850엔부터 시작인데, 솔직히 1850엔짜리는 장어 양이 좀 적어서 아쉽다. 조금 무리하더라도 그거보다는 비싼..
마쓰야마 2일차 마쓰야마성 근처에 있는 감귤 키프트샵 10FACTORY / 마쓰야마 여행 마쓰야마성 구경을 하고 걸어 나오는 길에 꽤 예뻐보이는 가게가 있길래 발걸음을 멈추고 들어갔다. 10factory라는 이름의 가게였는데, 귤로 만든 주스, 드레싱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였다. 여기를 보자마자 딱 ‘아 이걸 제주도에서 하면 대박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괜찮은 곳이었다. 진짜 내가 자금과 시간의 여력만 된다면 이 브랜드를 제주도에 똑같이 런칭하고 싶을 정도. 가게 간판은 이렇게 생겼다. 귤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파는 것 같다. 밖에 있는 테라스. 뭐 겨울이라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느낌.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같은 종류의 병을 저렇게 쭉 진열해뒀을 뿐인데 이런 진열 방식이 상당히 괜찮았다. 뭔가 똑같은 종류의 제품을 일렬로 쭉 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