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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로 겨울대비 몸보신 / 낙성대 풍천장어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by 박하씨 2018. 12. 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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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얼마 전에 몸이 허해서 … 로스쿨 동기들이랑 장어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사실 이번이 장어를 제 돈 주고 먹은 처음 기회였던 것 같아요. 




뭔가 장어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제 돈 주고 먹기가 좀 부담스럽고 그랬는데 … 여기가 가성비가 괜찮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풍천 민물장어 삼억집입니다. 


엄청 큰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여기는 특이한 게 그 고기 사가서 자리값만 내고 먹는 정육식당처럼, 이렇게 일층에서 장어를 사가서 2층에 가지고 가서 돈 내고 먹는 방식이에요! 


1키로에 가격은 약 3만 원 정도! 

저게 실중량은 500그램이라고 하는데, 보통 성인 남자가 실중량 1키로 정도는 충분히 먹는 것 같더라구요 .. 역시 장어는 비싸긴 비싸네요. 



이런 식으로 중량별로 쭉 나열되어 있으니 적당히 보고 골라오면 됩니다. 

아저씨한테 그냥 골라달라고 하셔도 돼요. 


이제 장어를 골랐으니 2층 식당으로 올라갑니다. 


장어의 효능에 대해서 써있구요.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일단 저희가 구매한 장어 2키로! 


밑반찬. 


그냥 가스불에 굽는 게 아니라 무려! 숯불에 구워먹는 장어입니다. 


심지어 여기 계신 아주머니께서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기까지 해서 먹을 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장어를 구울 때는 저렇게 계속 밑부분을 긁어줘야 늘러붙지 않는다고 해요. 




소금도 탈탈 털어주시구요. 


슬슬 익어갑니다. 

이날 진짜 배가 너무 고파서 ㅠㅠㅠㅠ 이거 익는 거 기다리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잘라서 이쁘게 정렬! 

드디어 다 익었습니다!!!! 이제 시식.

그리고 여기는 이렇게 셀프코너가 따로 있어요. 

여기서 각종 밑반찬이랑 양념들을 필요한 만큼 가지고 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두 번째 장어를 올립니다. 

심지어 먹던 중에 뛰어내려가서 장어 더 사왔어요 ㅋㅋ 

상차림 비용은 어른 인당 3000원, 초등학생은 1000원입니다. 

장어탕이나 국수, 된장찌개, 각종 주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소맥이 겁나 땡기기는 했는데 … 저희는 공부를 하려고 만났기 때문에 술은 참았습니다. 

식당 내부! 엄청 엄청 넓어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장어도 너무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최고 최고. 돈은 좀 들었지만 … 그래도 몸보신 제대로 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부모님도 한번 모시고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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