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이라이트 스마트 전구띠 / 침대나 소파 간접조명 만들기 / 셀프 인테리어

나는 지금 내 방에 있는 모든 전등을 샤오미 제품으로 바꿔둔 상태이다. 그렇게 하면 원하는 전등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켤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어떤 조명이 언제 켜지고 꺼질지를 전부 커스터마이징 해둘 수 있어서 그 이후부터는 아예 조명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 예를 들면 내가 아침에 일어날 때에는 집에 있는 모든 조명들이 밝게 불을 밝히고, 저녁에 들어갈 때에는 책상과 침대에 있는 조명만 은은하게 주황빛 불빛을 밝히도록 하는 식이다. 

아무튼 그런 거에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좀 더 분위기를 더해보고 싶어서 샤오미 스마트 전구띠라는 것도 구매했다. 요새 직접조명보다도 간접조명으로 인테리어 하는 게 유행인 것 같은데, 샤오미 스마트 전구띠는 소파 뒤나, 침대 밑 같은 곳에 설치해서 간접조명을 비출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큐텐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약 28,000원 정도였다. 

개봉기 : 간접조명 셀프인테리어 하기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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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봉! 

맨 위에는 설명서가 들어 있다. 

이렇게 둘둘 말려있는 게 샤오미 스마트 전구띠이다! 저 둘둘 말려 있는 걸 침대 밑이나 소파 뒤에 길게 쭉 붙여주면 은은하게 불을 밝혀준다. 

전원 스위치도 있다. 편하게 이걸 누르는 걸로 작동시킬 수도 있고, 아니면 미홈앱에 등록해서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도 있다. 

이건 전원선. 

제일 중요한 제품 본체! 

이런 식으로 길다란 띠에 전극들이 쭉 붙어 있다. 

중국산이기 때문에 전원은 중국식 콘센트를 쓴다. 

샤오미 멀티탭을 사용하는 분들은 그냥 꽂으면 되고, 우리나라 돼지코 멀티탭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다. 

구성품은 이렇게 끝! 그냥 전구띠 본체랑 전원이다. 그리고 전원케이블의 길이는 상당히 긴 편이다. 콘센트까지 좀 거리가 있어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정도. 

이런 식으로 침대 옆에 있는 벽에 붙여뒀다! 이렇게 해두고 저녁에 이걸 키면 침대 옆에서 은은하게 빛이 올라온다. 

이런 식으로 쭉~~~~ 내 침대 길이가 180cm 정도 되는데 줄이 한참 남는 걸로 봐서 줄 길이는 대충 2미터 정도 되는 것 같다. 

불을 키면 대충 이런 모습. 

미홈앱이랑 연동하면 색상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다른 샤오미 기기들과 연동시킬 수도 있다. 

불을 다 끄고 전구띠만 켠 상태. 역시 이런 간접조명은 깜깜할 때 은은하게 비춰주는 맛이 있다. 

이제 저녁에 자려고 침대에 딱 누울 때에는 이 간접조명만 켜놓고 있다가 이불을 덮고 누워서 아까 그 스위치를 눌러서 불을 끄고 잠에 든다. 

별 거 아닌 변화고, 사실 별로 필요 없는 변화라고도 할 수 있지만 확실히 간접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니까 내 침대가 좀 더 휴식하는 공간으로서 제역할을 다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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