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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별오름 / 효리네민박 제주도 여행지 추천 / 갈대에서 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곳

여행, 맛집/국내여행

by 박하씨 2017. 1. 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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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겨울에 제주도를 여행하면 추운 날씨와,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갈 만한 곳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무래도 많을텐데요. 제주도는 여름에도, 겨울에도, 봄에도, 가을에도 계절에 맞는 각각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죠. 이번에는 가을과 겨울에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갈 만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아무래도 꽃이나 푸르른 나무를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자연을 감상하기에는 힘들 수 있는데요! 가을과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이곳은 "새별오름"입니다. 

새별오름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제주도의 거의 한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360여 개가 넘는 엄청난 수의 오름들이 있는데요. 새별오름은 그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새별오름만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오름입니다. 

그건 바로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은... 갈대 !!! 오름 전체가, 한 마디로 산 전체가 갈대로 뒤덮여 있어요. 

특히 마침 제가 간 날에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어서 ㅠㅠㅠ 진짜 너무 이뻤어요!!!! 솔직히 말하면 제주도는 정말 날씨가 반인 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한 기기는 아이폰 6S 플러스이고, 앱은 '푸디'라는 앱이에요. 원래 음식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진 앱인데 ... 그냥 평상시에 써도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ㅎㅎ 

게다가 푸디의 장점은 찰칵! 하는 소리가 안 난다는 거 !! 아무리 몰카를 찍는 경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찰칵 찰칵 하는 소리가 나면 좀 거슬리기 마련인데요. 푸디 앱으로 찍으면 소리가 안 나니까 주위 시선 신경 안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 



여기는 오름을 올라가는 길이에요! 그냥 아래서 봤을 때는 그리 높아보이지 않은 오름이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더라구요. 

올라가다가 중간에 내려다본 모습. 경사가 굉장히 가팔라요. 커플이서 가시는 분들은 여자친구 분이 혹시라도 힐을 신고 있지는 않은지 미리 살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운동화 필수. 

같이 갔던 룸메형이랑 한 컷 !! 이날 이 형이랑 같이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구경 정말 잘했어요 ㅎㅎ 

새별오름의 정상에 도착해서 오름의 둘레를 걷는 길이에요. 갈대로 뒤덮인 길이 정말 너무 이뻤어요. 서울에도 하늘공원에서 갈대축제를 볼 수 있지만, 서울에서 보는 거랑은 정말 차원이 다른 느낌 ㅠㅠ 





해발 500미터가 넘는, 생각보다 높은 오름이에요. 산 정상에 오른 아재답게 기념샷. 



내려갈 때는 왔던 길이 아니라 반대길로 내려갔어요~! 경사도는 가파른데 이쪽 길은 계단처럼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내려가기가 수월했던 것 같아요. 

오름 아래쪽에서는 이런 푸드트럭이 있어서 각종 간식거리를 팔고 있었어요 !! 이 푸드트럭은 흑돼지 도시락! 

옆에는 츄러스와 커피도 팔고 있구요. 

아래에서 바라본 새별오름의 모습. 여기는 정말 날씨만 좋다면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곳. 정말 강추하는 곳이에요. 커플들끼리 데이트 가서 갈대에서 커플 사진 남기기에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날씨 좋으면 번거롭더라도 정말 꼭 한번은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정말 하늘이 너무 너무 이뻤던 하루. 제가 본 제주도 날씨 중에 거의 최고였던 것 같아요. 


그냥 갈까 하다가. 결국 냄새에 이끌려서 다시 돌아왔어요 ㅋㅋㅋㅋ 흑돼지 도시락이 9,000원이어서 가격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기는 한데, 그래도 흑돼지니까..!!

사장님께서 이렇게 정성스레 구워서 각종 야채, 소스와 함께 도시락에 담아주세요. 




이게 저희가 먹을 흑돼지..!!!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이렇게 구워주시니까 훨씬 맛있고 좋더라구요. 

삼겹살이 들어가는데 ... 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완성된 도시락의 모습..!!! 저 포크로 먹기는 살짝 불편해서 ... 뭔가 일회용 숟가락을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 이걸로 한끼 적당히 때우고 시간 절약해서 여기저기 더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ㅎㅎ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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