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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프로방스 / 파주 헤이리 마을 근처에서 들를 만한 곳 / 생각보다는 황폐했던 곳 ...

여행, 맛집/국내여행

by 박하씨 2017. 3. 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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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파주 하면 바로 떠오르는 유명한 곳! 파주 프로방스입니다. 파주 프로방스는 뭔가 프랑스 느낌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마을인데요 !! 여기가 헤이리 마을 근처에 있어서 적당히 헤이리 마을 구경하고 잠깐 들러서 산책 정도 하다가 가시는 정도로 괜찮은 것 같아요 !! 

뭐 ... 파주 헤이리 마을은 다들 많이 가보셨을테니 익숙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일단 주차장이 넓게 구비되어 있어서 주차하기는 아주 편합니다. 주차비를 받았던 것 같은데 1,000원에서 2,000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류재은 빵집이라는 곳의 마늘빵이 유명하다던데 한번 드셔보세요~ 

이런 자그마하면서 알록달록한 상가 건물들이 죽 늘어져 있어요 ㅎㅎ 저기 하나씩 돌아다니면서 안에서 판매하는 신기한 상품들 구경하는 재미로 갈 만한 것 같아요. 주로 판매하는 상품들은 막 엄청 독특한 제품까지는 아니고 친환경 비누, 디퓨저 등등이에요! 

앞에는 이렇게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조형물들도 있어서 커플들 꽁냥꽁냥 하면서 사진 찍기 딱 좋겠네요 ㅎㅎ 


한 건물 안으로 들어온 모습 !! 보시는 것처럼 파주 프로방스는 뭔가 화사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실내고 밖이고 꽃들로 장식을 해뒀어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약간은 촌스러운 느낌 ㅠㅠ 뭔가 파주 프로방스라고 하면 예전에는 엄청 유명했지만 지금은 한물간, 옛 영광에 기대어 있는 그런 느낌 ... 

디퓨저도 판매하고 있네요. 보통 디퓨저는 꽃 모양이나 막대기를 꽂아놓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동그랗게 생긴 볼 같은 걸 꽂아서 향이 퍼지도록 하네요. 이건 신기 !!




뭔가 꿀 뜨는 꿀 숟가락 같이 생겼어요 ㅋㅋ 

가격은 ... 비싼 편이에요 ㅠㅠㅠㅠ 이 디퓨저가 22,000원이라니 ㅠㅠ 게다가 향이 좋기는 좋은데 일단 좀 화학약품 향이 강해서 약간은 자극적인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그런 디퓨저들이 한가득 있으니 여기 들어가기만 해도 살짝... 머리가 아픈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이 향이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괜찮더라구요 ㅎㅎ 

얘는 또 길다란 막대기가 꽂혀있네요. 역시 끝부분은 동그란 꿀 숟가락 같은 모양! 

이런 식으로 장미 모양으로 종이를 접어서 향이 퍼지게 하는 모양도 있어요. 디퓨저 자체야 뭐 흔한 상품인데 이런 식으로 조금 차별화된 상품들이 있기는 하네요. 

이런 방향제 제품들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 딱히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고 손이 가지는 않는 ㅠㅠㅠㅠ 그나마 살 만한 건 천연비누 같은 거였던 것 같네요. 


향초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집에 이런 거대한 향초 같은 거 하나 가져다두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ㅠㅠ 저는 지금은 기숙사에 살아서 나중에 제 집 생기면 한 구성에 이런 향초 한 20개 왕창 가져다두는 게 꿈이에요 ㅋㅋ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이 호텔에 있을 때 한쪽 구석에 촛불들 왕창 쌓여있던 것처럼!

팩 같은 것도 있는데, 여기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다 이렇게 유명한 화장품 회사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소상공인 분들께서 직접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 같아요. 

이게 아까 제가 말했던 천연 비누들!! 

대충 슥 둘러보니까 아이들이랑 함께 오신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 천연 비누 제품들을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가격도 4,000원 정도면 기념품 정도로 쌈박하게 사기도 좋은 것 같구요. 




샤워볼!! 샤워볼은 러쉬 제품이 유명한데, 러쉬 제품에 비하면 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깥으로 나오니 완전 뒤집어 엎으면서 공사를 하고 있었어요 ㅋㅋ 사실 지금 상태에서 가만히 두면 헤이리 마을은 정말 쇠락할 것 같은 느낌이라 ... 새단장 하고 좀 더 화려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재탄생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 한가운데를 뒤집어 엎어서 뭔가 프로방스의 중심으로 꾸밀 계획인가봐요. 


이런 하트 모양 조형물도 역시 ... 옛날에 한때는 여기서 사람들이 기념 사진도 많이 찍고 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오히려 초라한 모습이에요 ㅠㅠㅠ 사실 파주 프로방스는 바로 옆에 있는 헤이리 마을에 비하면 좀 구경꺼리가 없는 느낌이라 제 생각에는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헤이리 마을 바로 옆이니까 헤이리 마을에 들를 겸 겸사겸사 구경하고 휙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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