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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가성비 극강의 레스토랑 225토마토스트릿(225 tomato street) 후기 / 기념일에 코스요리 먹기 좋은 곳

여행, 맛집/맛집

by 박하씨 2021. 9.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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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오늘 소개할 곳은 광안리 수영구에 자리하고 있는 225토마토스트릿이라는 레스토랑. 

나는 간단하게 점심을 때울려고 이쪽에 갔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인데 너무나도 가격이나 맛,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이렇게 포스팅을 남긴다. 

이쪽에서 요트 조종면허 취득을 위해 면제교육을 받고 있는데, 점심을 나가서 때우고 와야 해서 그냥 간단하게 먹으려고 간 거라서 ... 한 시간만에 후다닥 먹고 들어오기는 했는데, 기회만 된다면 다음에 꼭 다시 한번 제대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위치는 광안리 해변 쪽은 아니고 여기 민락공원 근처인데 ...

음 약간 골목 안쪽에 있어서 접근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차를 가지고 가는 게 그나마 편한데 ... 골목 안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그리 편하지는 않다. 

그래도 다행히 225토마토스트릿은 자체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거기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면 된다. 

런치 가성비가 진짜 오진다. 일단 기본 코스가 19,000원이고 여기에 고기를 안심 스테이크로 바꾸면 조금 추가금을 내면 되고, 디저트도 2500원만 추가하면 된다. 

나는 일단 기왕 온 거 제대로 먹자 싶어서 모든 옵션을 다 추가했다. 

일단 내가 앉은 자리. 

가게 분위기는 약간 블랙 인테리어에 어둑어둑한 느낌인데, 곳곳에 동굴 같은 프라이빗한 자리가 있어서 좋다. 

뭐 최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나름 느낌 있는 곳이다. 

일단 식전빵. 

식전빵도 잘 구워져서 겉바속촉으로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너무 배고파서 빵을 순삭하니 사장님께서 조금 더 가져다주셨다 ㅎㅎ 

이건 수프. 무슨 버섯이 들어간 수프였는데 독특하고 맛있었다. 

음식이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사장님께서 무슨 요리인지 일일이 소개를 해주시는데 좋은 레스토랑 와서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이건 5000원 추가해서 먹은 토마토 부르스게타. 

사실 ... 부르스게타가 뭔지도 모르고 일단 시킨 메뉴였닼ㅋㅋㅋ

무슨 구워진 빵 위에 소스로 버무려진 토마토가 올라간 전채요리 같은 건데, 입맛을 돋구기에 괜찮은 요리였다. 

그리고 메인 안심스테이크. 

개인적으로 이건 무조건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부채살 스테이크를 시키지 말고 그냥 소액 추가해서 무조건 안심스테이크로 시키는 걸 추천.

부채살은 그래도 적당히 집에서 저렴하게 사서 구워먹을 수 있는데 안심 스테이크는 이런 데 아니면 먹기 힘든 요리니까 ㅎㅎ 

마짐가으로 나온 케잌과 차. 

커피를 할까 하다가 그냥 차를 시켰다. 

이 티라미슈도 직접 만들어서 공수하신 거라고 하는데 이 티라미슈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신 것 같았다 ㅎㅎ 

꽤 비싼 재료들을 사용해서 원가비율이 사당히 높을 것 같은데 암튼 여기는 요리를 진짜 제대로 하는 곳이다. 

차를 가지고 와서 아쉽게도 와인을 한잔 하지는 못했는데,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제대로 한잔 하면서 한끼 식사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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