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요새 경주에서 제일 핫한 동네. 황리단길에 자리하고 있는 "동리"라는 한옥형 한식집입니다.
네이버에서 맛집으로 검색하면 거의 최상단으로 올라오는 곳인데, 저번에 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갔다가, 이번에 평일에 방문을 하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술 한잔 하면서 한식을 먹은 게 너무 괜찮았어서 경주 여행 하시면 한번쯤은 무조건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광고 아닙니다!!
경주에서는 역시 한옥이지
위치는 바로 황리단길 거리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골목 안쪽에 맛집들이 여러개 있는데 주말에 가시면 어느 정도의 웨이팅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ㅠㅠ
금요일 저녁 정도만 돼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주말에는 정말 많더라구요.
들어가는 길은 저렇게 골목 안쪽인데 아기자기하니 이쁩니다. 아마도 여기도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겠죠?
'동리' 라는 가게 이름이 깔끔하게 적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딱 전통 한옥 느낌으로 생겼습니다. 이런 데에 오면 일단 분위기에 취하죠. 경주는 이런 맛입니다.
이건 술메뉴인데, 경주에 왔으니 경주법주 쌀막걸리 저거 한병을 시켜봤습니다.
음식은 메뉴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는 않고 1인에 얼마 이런 식입니다. 1인당 13,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식으로 가정식처럼 밑반찬과 메인 반찬이 나옵니다.
이건 경주법주인데, 저 잔에 따라 마시면 없던 맛도 살아납니다.
일단 처음 마셔본 막걸리인데 맛이 상당히 고소하면서도 목넘김이 깔끔해서 보통의 막걸리보다 훨씬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이런 분위기에서 마시니까 진짜 무슨 조선시대 양반이라도 된 기분.
메인 반찬은 제육볶음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저렇게 빨갛게 양념한 제육볶음을 좋아하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미역국도 맛있고, 암튼 밑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간 느낌.
메인 반찬인 제육볶음도 맛있고, 딱 집밥을 먹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진짜 이 경주법주 쌀막걸리는 제가 지금까지 마셔본 막걸리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물론 여기서 마셔서 그 특유의 분위기가 한몫 했겠지만 ... 뭐 어때요 ㅎㅎ
경주 여행 가시는 분들은 저녁에 가셔서 한잔 하면서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 하시는 거 너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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