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 치맥먹기 좋다고 소문났지만 너무 불친절해서 별로였던 곳. 역시 네이버는 믿을 게 못 됨
삼성역에서 약속이 있어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가볍게 피맥을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피맥집을 검색해봤다. 그런데 웬걸 ... 생각보다 삼성역에 피맥집이 없다. 코엑스 안으로 가자니 거기는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코엑스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는 곳을 찾았는데,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이라는 곳이 제일 유명하길래 여기를 다녀왔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매우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분위기도 괜찮고 피맥맛도 뭐 나름 평타는 치는 것 같았으나 직원이 너무나도 불친절하고 어이가 없는 서비스 정책을 강요한다. 자세한 얘기는 아래에서. 일단 약속을 가기 전에 기분 좋게 새 구두를 꺼냈다. 산 지는 꽤 됐는데 원래 신던 구두가 다 닳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이번에 꺼냈다. 그렇게 기분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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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3.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