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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교차가 심해서 저녁에는 조금 쌀쌀하기는 하지만, 이제 낮에는 거의 여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덥습니다. 작년에 휴대용 선풍기가 유행하면서 너도나도 목에 휴대용 선풍기를 걸고 다녔었는데, 벌써 또 그 휴대용 선풍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휴대용 선풍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수업 듣는데 몇 명이 이걸 사용하는 걸 보고는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바로 오난 루메나 N9이라는 선풍기! 

다른 휴대용 선풍기와 달리 이건 들고다니는 용도라기보다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휴대용 선풍기이기는 한데, 뭐랄까 집에서 사용하는 선풍기를 축소시켜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봉기

패키징을 뜯어봅니다! 일단 패키징은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앞에는 제품 이미지가 프린팅 되어 있고, 특징이 곳곳에 적혀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입니다. 우리가 보통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크기가 다소 큰 편입니다. 대신 크기가 큰 만큼, 확실히 훨씬 시원합니다. 


맨 위에는 설명서, 케이블 등이 들어있네요. 

이건 케이블! 충전은 마이크로 5핀으로 합니다. 동봉된 케이블도 제품과 색깔을 맞춰서 진한 파란색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보통 이런 충전기는 대충 검은색으로 넣어주기 마련인데, 이런 배려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아참, 제가 구매한 색상은 내이비 색상인데, 하얀색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건 설명서입니다. 근데 뭐 사실 설명서는 볼 것도 없습니다. 기기의 기능이라고 해봐야 그냥 바람 세기 조절밖에 없으니까요. 

이제 제품을 꺼내보겠습니다. 

27,000원 정도의 저렴하지 않은 가격답게 포장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고급스러운 무광 비닐봉지에 싸여 있습니다. 




디자인 : 지금까지 본 휴대용 선풍기 중 제일 고급짐! 

오 사진으로 본 것처럼 실물도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얼핏 보면 그냥 일반 집에서 사용하는 그 커다란 선풍기처럼 보입니다. 

이 밑에는 버튼이 하나 달려 있는데,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한번 누르면 1단계로 선풍기가 돌기 시작하고, 한번씩 누를 때마다 2단계, 3단계, 4단계로 조절이 된다. 4단계가 제일 센 단계인데 4단계로 하면 진짜 거의 집에서 사용하는 커다란 선풍기만큼 시원합니다. 대신 그만큼 소음은 조금 커집니다.

1단계나 2단계로 사용할 때에는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틀어놔도 될 정도의 소음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줄 수 있습니다. 

뒤에는 루메나라는 제품 브랜드명이 적혀 있네요. 

이 뒷태(?)가 정말 너무 이쁩니다. 제품은 좌우 회전은 안 되고 상하 각도 조절은 가능합니다. 좌우조절은 뭐 그냥 아예 몸통 자체를 돌려버리면 되니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좌우조절이 돼서 모가지 부분이 부실해지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듯. 




연속 2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 

충전은 이 뒤에 있는 마이크로 5핀으로 합니다. 동봉된 케이블을 사용해도 되고, 그냥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 5핀 스마트폰 케이블을 꽂아도 됩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인데, 1단계로 사용하면 20시간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사실상 배터리 때문에 불편을 겪을 일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배터리면 어디 1박 2일 캠핑 갈 때 가지고 가거나, 간단하게 한강으로 소풍 갈 때 가지고 가서 틀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팬의 크기는 꽤 큰 편이어서 성인 남자가 손바닥을 다 펼친 크기보다도 크다고 보면 됩니다. 평소에 손에 들고 다니면서 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길에서 쓰면 음 약간 시선 강탈 ...? 


저는 주로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랑 학교에서 수업 들을 때(나는 법학전문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틀어놓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거는 아니어서 엄청난 효용이 있는 건 아닌데 조금만 더 더워지면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로스쿨에서 엄청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 


솔직히 슬슬 여름이 되면서 이런 휴대용 선풍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출시되고 있기는 한데 잠깐 검색만 해봐도 이것보다 고급스러운 제품을 찾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살 때는 3+1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서 개당 약 2만 원 정도에 구매를 한 셈이었는데, 27,000원 정가를 다 주고서라도 충분히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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