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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더더욱 각종 생활용품 쪽으로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샤오미! 샤오미가 이번에는 전기면도기를 만들었다. 심심할 때마다 큐텐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 거 없나 구경하는 게 요새 맛들린 취미인데, 구경하다가 일단 깔끔한 디자인에 빠져버려서 샤오미 전기면도기를 바로 구매해버렸다. 




개봉기


가격은 큐텐에서 직구해서 약 4만 원 정도였다. 솔직히 여기에 조금만 더 보태면 필립스 같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전기면도기 회사에서 나온 제품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라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다. 물론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하면 저렴한 건 사실이다. 


그냥 패키징은 깔끔하다. 다른 디자인적인 요소 넣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이렇게 하얀색 상자에 제품 이미지만 깔끔하게 프린팅 하는 게 여러모로 비용도 절감되면서 미적으로도 훨씬 나은 것 같다. 

개봉을 해본다. 

맨 위에는 설명서가 있고, 그 아래에 제품이 자리하고 있다. 



뭐 설명서는 그냥 별 거 없다. 뚜껑 열고 사용하면 되고, 분해해서 세척하면 된다는 뜻. 


이 아래에는 뭐가 있나 했더니, 


보증서랑 충전기가 있다. 

사실 처음에 제품을 받아보기 전에는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하는 제품일 줄 알았는데, 전용 단자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 충전독으로만 충전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5핀으로도 충전이 되면 여행하면서도 편하게 충전할 수 있을텐데 조금 아쉽기는 하다. 하긴 근데 생각해보면 배터리 잔량이 이미 충분해서 여행하는 기간이 몇 달이 되지 않는 이상 내장 배터리만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청소하는 솔도 같이 들어있다. 그냥 물에 씻지 귀찮아서 이건 안 쓸 것 같다. 


일단 제품을 보고 든 첫 인상은 뭔가 샤오미스러운 느낌이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애플 제품에 애플만의 감성이 있다고 느꼈었는데, 요새는 샤오미 제품을 보면서도 샤오미 제품만의 감성? 같은 게 있다고 느껴진다.

샤오미 제품을 하도 이것저것 사서 쓰다보니 디자인적으로 조금은 비슷한 점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 요새 나오는 샤오미 제품은 대체로 둥글고 길쭉한 형태이면서 매트한 재질로 마감을 해서 깔끔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 같다. 

이것도 뭔가... 그 예전에 한창 핫했던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폰을 크게 키워놓은 느낌이랄까. 

암튼 다시 면도기에 집중해서, 일단 수염을 미는 날 부분은 저렇게 뚜껑이 씌워져 있어서 평소에 보관할 때 먼지가 쌓이지 않게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아무래도 면도날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라 이물질이 쌓인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고 해서 별로 안 좋을텐데, 평소에 보관할 때 저렇게 커버를 씌워두면 그럴 걱정이 없다. 

밑에는 충전독과 연결하는 충전단자가 있다. 



저녁이라 아직 수염도 별로 안 났는데 얼른 써보고 싶어서 그냥 저녁에 면도를 해봤다. 음, 일단 소리가 조금 경박하다. 윙~~~ 하는 소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필립스 제품은 좀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제품은 소리가 톤이 높아서 조금 경박하다는 느낌이 든다. 

면도기를 사면서 소리가 거슬릴 거라고는 솔직히 생각지도 못했는데 ... 개인적으로 나는 조금 거슬린다. 뭐, 근데 기존 면도기 소리에 익숙해져 있어서 단지 낯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기는 하다. 




필립스 전기면도기랑 비교하면? 



이게 기존에 사용하던 면도기! 솔직히 저 필립스 제품이 그 옛날에 구매할 당시에 엄청 비싸게 주고 샀던 거고, 지금도 충분히 쓸 만한데 ... 나는 왜 이렇게 ‘새로운 것’에 끌리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성능으로 봐도 저 필립스 면도기가 여전히 훨씬 괜찮은데, 결국 난 샤오미 면도기를 주력으로 쓰고 있다. 

저 필립스 면도기는 중고로 팔릴 것 같지도 않으니 일단 가지고 있으면서 어디에 둘지 용도를 좀 생각해봐야겠다. 


면도기 자체의 성능은 필립스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모터 출력도 비슷한 것 같고, 수염 깎아내는 능력도 내 입장에서는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다. 다만, 필립스 면도기가 피부에 닿는 면적이 더 넓다보니 면도하는 시간이 좀 더 짧게 느껴진다 정도의 차이. 

아참, 제품에 버튼은 딱 하나 달려 있다. 오른 손으로 쥐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딱 닿을 만한 위치에 버튼이 있다. 

한번 짧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짧게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그리고 길게 누르면 락 모드가 되는데, 락이 걸린 상태에서는 전원을 눌러도 면도기가 작동하지 않는다. 아마도 가방에 넣어서 어디 이동하거나 할 때 원하지 않는데 가방 안에 있는 다른 물건에 전원 버튼이 눌려서 면도기가 작동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 사용자를 배려한 세심한 부분.





사용중일 때나 락 모드를 해놨을 때에는 저렇게 LED로 표시가 된다. 은은하게 빛나는 불빛이 꽤나 고급스럽다. 


필립스 면도기와 나란이 둔 모습. 확실히 필립스 면도기는 충전독도 엄청 크고 오래된 느낌이 들기는 한다. 샤오미 면도기는 충전독 크기도 손잡이 두께에 딱 맞춰서 만들어져 있어서 충전할 때에도 뭔가 일체감이 느껴진다.




으 ... 거의 이 정도면 샤오미 중독인 것 같은데 나는 이제 빠져나가기는 그른 것 같다 ㅠㅠ 내가 샤오미 총판이라도 차려서 수입하는 보따리상이라도 해야할 판이다. 아무튼 이 샤오미 전기면도기는 일단 4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만 봐도 충분히 구매할 만한 매력이 있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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