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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구경을 간단하게 마치고 다음 여행코스로 잡은 곳은 바로 !!!! 제주도 여행의 필수코스 우도이다. 

역시 제주도뿐만 아니라 모든 여행에 마찬가지겠지만 여행할 때에는 정말 날씨가 깡패다. 하루 정도는 비 오고 하는 것도 운치가 있고 한데 여행 내내 비 오면 진짜 할 게 없으니 ㅠㅠㅠㅠㅠ 





(우도로 들어가는 배! 예전에는 우도에 갈 때 거의 무조건 차를 싣고 갔었는데 2017년 8월부터 정책이 바뀌어서 이제는 차를 가지고 가려면 장애인, 노약자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 이외의 사람들은 모두 우도 안에 들어가서 순환 셔틀버스를 타든지, 아니면 우도에 있는 자전거, 바이크, 전동차 등 을 빌려야 한다) 

특히 제주도는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해서 여행할 때. 무조건 비가 오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운 좋게도 2박 3일 동안 날씨가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우도 여행하기에도 정말 최고인 날씨. 


배 타고 가는 길에 한 컷. 우도로 들어가는 경비는 주차장 주차비 3250원, 승선권과 우도 입장권을 합쳐서 2인 17000원이었다. 대충 1인당 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배 타고 가는 길에 저 멀리 보이는 우도 !!! 


빨간색 등대가 우릴 반겨준다.


정박하고 있는 배의 모습. 


우도에 도착하면 저렇게 바로 앞에 자전거와 스쿠터, 전동 바이크 등을 빌려주는 업체들이 바로 앞에 즐비해있다. 적당한 곳으로 들어가서 고르면 되는데, 사장님이랑 현금으로 적당히 타협하면 2만 5천 원 정도에 전동차를 빌릴 수 있다. 

나는 처음으로 그 전동 바이크를 빌려서 타봤는데 그냥 전기 자전거를 빌려서 각자 타고 다니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전동 바이크가 생각보다 너무 느리고 위험했다.




우도 배 내부. 우도 가는 내내 밖에 있어도 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여름에는 엄청 더워서 절반 정도는 밖에서 놀고 절반 정도는 안에 들어와서 쉬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우도에 도착하니 이런 다양한 형태로 개조된 바이크들이 있다. 


저런 뚜껑 달린 형태를 빌릴까, 


이런 형태를 빌릴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옆으로 타는 게 더 편할 것 같아서 이 녀석으로 빌렸다. 가격은 3시간에 25,000원. 


근데 이 녀석이 생각보다 엄청 불편하다. 바퀴가 3개여서 안정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바퀴가 3개이다보니 커브길을 돌 때 원심력 때문에 천천히 가지 않으면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액셀도 너무 민감해서 조금만 당겨도 속도가 확 나는 식이어서 상당히 위험하다. 처음이라 이게 신기해서 한번 타본 건데 앞으로 다시 우도를 가면 그냥 각자 전기자전거(1인당 만원)를 빌려서 타든지, 아니면 아예 스쿠터를 빌리는 게 나을 것 같다. 





운전하고 있는 친구 모습. 


우리는 4월에 가서 아직은 바람이 차서 그런지 이걸 타고 이동할 때는 조금 추웠다. 



대신 자동차로 이동할 때에 비해서 이런 바이크를 타고 이동할 때의 장점은 어디든 세워서 구경하고 싶은 곳에 멈춰서 쉬어갈 수 있다는 점! 



진짜 ... 사진 오지게 찍었던 이번 여행.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우도로 들어가는 차가 없다보니 도로를 달릴 때에는 훨씬 번잡한 게 덜한 것 같다. 예전에는 우도 해안가를 따라서 난 길에 렌트카, 자전거, 바이크, 전동 바이크 등이 뒤섞여서 위험하기도 하고 너무 복잡했는데 덩치가 큰 자동차들이 쭉 빠지니 확실히 훨씬 나은 것 같기는 하다. 

암튼! 우도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재미로 전동 바이크를 빌리시는 것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스쿠터나 전기 자전거를 추천! 우도봉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면 어차피 평지 해안도로를 따라서 쭉 돌면 돼서 전기 자전거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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