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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에서 향긋한 꽃 향기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 카페소소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by 박하씨 2018. 4. 1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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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의 JS버거라는 수제버거집에서 밥을 잘 먹고 후식으로 카페를 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그냥 결국 도착한 곳은 JS버거 바로 옆에 있는 ‘카페소소’라는 곳. 

생각보다 연희동이 동네는 큰데 가게들의 밀도가 높지 않아서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면 좀 많이 걸어야 한다. 

그리고 처음에 연대에서 올 때는 몰랐는데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도 상당히 멀다. 지하철보다는 버스편을 알아보는 게 더 나을 듯. 





간판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리뷰하려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이 간판 시공한 블로그가 눈에 띄네 ... 

암튼 이쁘다!!! 

여기는 플라워 카페여서 직접 만드신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다. 

꼭 꽃을 사러 가지 않더라도 꽃들 때문인지 가게 안에 향긋한 냄새가 고루 고루 퍼져 있어서 일단 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카페는 그리 크지 않다. 테이블이 3개인가 4개. 근데 우리가 갔을 때는 손님이 아무도 없고 우리뿐이었어서 ... 사장님은 안 좋으시겠지만 우리는 조용하게 시간을 잘 보내고 나올 수 있었다. 





벽을 장식하고 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들. 


가격이 상당하다 ... 저게 9만 원이나 한다 ㅠㅠ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 



짠 내가 시킨 음료가 나왔다. 아 이거 뭐였더랔ㅋㅋㅋㅋ 여기 시그니처 메뉴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 암튼 엄청 새콤하고 맛있었던 음료.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대략 이런 모습. 역광이 정말 아름답다. 


판매하고 있는 다른 꽃다발. 다른 데서 보는 것들보다 훨씬 개성 있게 만드시는 것 같다. 



테이블들. 





사지는 않았지만 그냥 들고 한 컷. 


나도 요새 나이가 들었는지 이제 신촌, 홍대, 상수 같은 사람 많은 데는 별로 가고 싶지 않던데 ㅠㅠㅠ 확실히 이제 연희동 같은 조용한 동네가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요새 날씨도 좋은데 주말에 데이트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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