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구매한 소니 배터리 듀얼 충전기 사용 후기 / Vivitar 듀얼 충전기

나는 소니 A7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에 조금 관심 있는 분들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배터리가 얼마나 조루인지는 아마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모르는 분이라면 ‘소니 미러리스 배터리’라고 검색만 해봐도 배터리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여담이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이번에 2박 3일 동안 일본 마쓰야마 여행을 하면서 실수로 어댑터를 안 가지고 가서 완충된 배터리 3개로만 3일을 버텼어야 했는데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배터리 2개 반으로 넉넉하게 촬영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 물론 동영상 촬영은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어쨌든, 배터리 여러 개를 들고 여행을 하다보면 충전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한번에 하나만 충전이 되는 기본 충전기를 가지고 3개를 충전하려면 충전이 다 되면 다른 걸 끼우고, 또 다 되면 다른 걸 끼우는 식으로 자꾸 카메라 배터리 충전에 신경을 쓰고 있어야 하니 말이다. 


그래서 역시 없는 것 없는 아마존에 검색을 해서 동시에 여러 개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를 구매했다. 동시에 2개 충전이 되니 듀얼 충전기인 셈인데, 3개 이상 충전되는 충전기는 없는 것 같았다. 


아마존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약 12달러 정도였던 것 같다. 특이하게 충전기인데 저 융을 같이 넣어서 보내준다. 


vivitar라는 브랜드명이 적혀 있는 설명서. 


사용법이랄 것도 없다. 그냥 저 구멍에 소니 미러리스 fw50 모델을 넣고 충전시키면 된다. 심지어 오른쪽에 있는 2개의 LED 등으로 각각의 배터리가 충전중인지, 완충되었는지를 표시해준다. 




여행 다닐 때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을 정도로 얇고 가볍다. 오히려 하나밖에 충전이 안 되는 소니 카메라 정품 기본 충전기보다 훨씬 컴팩트하다.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인데, 바로 충전을 마이크로 5핀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정품 기본 충전기는 전용 잭으로 연결이 되어서 반드시 별도로 충전기를 전원에 연결해주었어야 했는데, 이 녀석은 그냥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하면 되니까 별도의 전용 충전기를 들고다닐 필요 없이 그냥 저 제품 그대로 들고다니다가 아무 5핀만 꽂으면 충전할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하다. 어차피 여행하면서 마이크로 5핀 연결되는 충전잭 하나 정도는 가지고 다니니까. 

개인적으로 나는 마이크로 5핀 2개와 애플의 8핀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케이블을 하나 들고다녀서, 그 제품을 사용하면 되니 매우 매우 편리하다. 


이건 기본으로 들어있는 케이블. 이 케이블은 굳이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배터리 2개를 꽂은 모습. 


다른 제품은 배터리를 세로로 세워서 꽂는 형태도 있던데, 아무래도 세로로 세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눕히는 게 안정적이다. 


이게 아까 같이 들어 있던 융. 


그래도 같이 보내줬으니 비비타 제품이나 한번 슥 닦아주고 이 융은 그냥 내 안경닦이용으로 쓰기로 했다. 


충전하는 모습. 저렇게 2개의 led 등으로 각각의 충전기가 충전 중인지, 완충되었는지를 표시해준다. 사실 보통 충전은 잘 때 해놓고 자고, 아침에는 완충된 모습을 보게 될테니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이걸 지르고나서 원래 컴퓨터 옆에 항상 자리하고 있던 소니 정품 기본 충전기는 그냥 카메라 상자 안에 넣어버렸다. 원래는 소니 정품 충전기는 집에서 충전하는 용도로, 이 녀석은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는 용도로만 쓰려고 했는데 정품 충전기보다 이게 훨씬 편하므로 이걸 그냥 두 가지 용도 모두로 사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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