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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본인 셰프님이 해주시는 우동 맛집 "가타쯔무리" / 명지대, 서대문구 우동 맛집

여행, 맛집/맛집

by 박하씨 2018. 2. 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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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이런 곳이 있는지 알지도 못했는데, 미식가이신 지인 덕분에 너무 괜찮은 가게를 다녀올 수 있었다. 나는 그냥 약속 있을 때마다 강남, 신사, 코엑스, 잠실 등 번화가로 나가서 카카오 플레이스를 켜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가게들로 가는 편이어서, 이렇게 곳곳에 숨어 있는 맛집을 잘 찾아다니지는 못한다. 

그 형이 아니었으면 절대로 평생 가보지도 못했을 곳을 다녀오게 된 셈인데, 너무나도 괜찮았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남긴다. 참고로 위치는 명지대 근처인데 그쪽이 교통도 썩 좋지 않고 뭔가 서울답지 않은 외곽이라 웬만하면 차를 가지고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영업시간이 굉장히 짧은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점심 영업만 한다고 한다. 심지어 휴일도 많으니 페이스북에 검색해서 휴일인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야 한다. 




내가 시킨 우동 메뉴가 나왔다. 따뜻한 국물과 찬 국물 등등 자기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해서 주문할 수 있다. 

전날 술을 너무 과음해서 ㅜㅜㅜ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일본 우동과 라멘에 들어가는 이 계란 !! 


이런 고명들을 적절히 원하는 대로 우동에 올려서 먹으면 된다. 


유부 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간 티가 딱 난다. 


이렇게 다 올려서 후루룩 먹으면 진짜 맛이 일품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먹어본 우동 중에 제일 맛있는 것 같고, 웬만한 요리에 비할 바가 아닌 것 같다. 기회만 된다면 기억해뒀다가 꼭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가게가 매우 작아서 한 6명 정도가 들어가면 가득 차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약간의 웨이팅은 각오를 하고 가야 한다. 


그렇게 우동을 잘 먹고 강남역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와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솔직히 리저브라고 해서 커피맛이 얼마나 확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 암튼 강남역 리저브 매장은 일단 분위기와 규모에서 먹고 들어가는 듯! 


암튼 서대문구에 있는 가타쯔무리는 그냥 네이버에서나 유명한 상업적인 맛집이 아니라 진짜 요리다운 요리를 하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회가 되면 기억해뒀다가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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