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셋째날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오후에 세이류 온천에 가서 온천을 마치고, 저녁 6시쯤이 되어서야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하카타역에 있는 유명한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거기는 패스. 나는 줄 기다려서 먹는 건 딱 질색이라 ㅠㅠ 

그래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는 소고기 파는 곳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생긴 가게이다. 

그냥 대충 저녁 때우자는 생각으로 들어간 곳이었는데, 솔직히 나는 어느 가게보다 이런 곳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네이버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가게들을 가면 일단 줄도 너무 길고, 한국인만 가득해서 여행 간 기분이 조금 반감되는 것 같아서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가게 들어가는 입구. 그냥 동네 가게 느낌이다. 


메뉴는 소고기덮밥이고 가격은 630엔 정도이다. 딱 밖에서 사먹는 저녁 식사 가격? 그래서인지 안에 들어가니 퇴근 시간에 간단하게 여기에서 한 끼 때우고 들어가는 것 같은 직장인들도 많이 있었다. 여기에 오니 오히려 진짜 일본 시민들의 일상을 함께 공유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깔끔한 매장 내부. 저기에 있는 소스들을 적당히 소고기에 뿌려서 먹으면 된다. 





역시 여기도 자판기로 주문을 해야 한다. 


일본 여행 할 때 빠지지 않게 시키는 생맥주. 


내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냥 소박한 메뉴이다. 


음 근데 보통 사이즈로 시키니 고기 양이 좀 너무 적어서 웬만하면 고기는 추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옛날 돈까스 집에서 주는 것 같은 샐러드도 같이 준다. 


시원한 생맥까지 곁들여서 후다닥 먹어치웠다. 




주문하는 자판기. 



여기 위치는 더 라이프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이다. 혹시 더 라이프 호스텔에 머무는 분들은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술 안주로 고기만 사가서 저녁에 친해진 게스트 분들하고 같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