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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샤로수길에 괜찮은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웬만한 약속은 그냥 샤로수길에서 잡고 있는 편이다. 이번에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샤로수길로 나갔다가, 그냥 바로 눈에 보이는 가게로 들어갔는데 너무나도 괜찮았어서 여기에 소개한다. 

가게 이름은 “맑은 오후”이고, 메뉴는 석갈비, 제육볶음과 같은 정갈한 한식이다. 




가게 간판 


위치는 샤로수길이라기보다는 낙성대역 쪽에서 더 가깝다. 




맑은 오후의 매뉴판 


식사 메뉴는 바싹불고기, 닭곰탕, 제육볶음, 등갈비찜이다. 가격은 대충 일인당 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엄청 배가 고픈 편은 아니어서 삼겹살 김밥은 안 시켰는데, 6,000원짜리 사이드 메뉴로 시켜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게 안에는 이렇게 동그란 형태의 메인 테이블이 있고, 사진의 우측에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자리들이 있다. 

사실 두 명이서 가서 옆으로 나란이 앉아서 먹기에는 괜찮은데 세명 이상이 가서 앉기에는 자리가 다소 애매하기는 하다. 


가운데에는 이런 식으로 나무가 심어져 있다. 나중에 내 집 생기면 내 식탁도 이런 식으로 만들고 싶을 정도. 


여기가 아까 말한 창가쪽에 있는 자리. 




정갈한 한식집답게 숟가락과 젓가락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자연적인 느낌이 든다.

나무잔과 나무 수저가 잘 어울린다. 

이렇게 테이블 가운데에 이쁘게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이 식물 덕분에 여기서 먹는 음식도 더 자연친화적인 듯한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의 효과. 

보통 카페에 있는 창가 자리처럼 생긴 자리도 있다. 편하신 대로 창가 자리와 테이블 자리 중에 선택해서 앉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테이블자리가 훨씬 나은 것 같다. 

정갈하게 나오는 밑반찬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도 함께 나온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중에 하나인 저 채소들. 저렇게 컵에 알록달록 넣어주는 게 너무 이쁘다. 

드디어 나온 메인 요리. 나는 바싹불고기를 시켰다. 사실 제육볶음을 더 좋아하기는 한다. 

바싹불고기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았고, 적당히 야채에 싸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같이 나온 저 콩나물국이 진짜 너무 맛있었다. 



이건 함께 간 친구가 시킨 제육볶음!! 

특이하게 가운데에 수란도 함께 나온다. 저 수란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그냥 적당히 터쳐서 먹으면 된다. 

밖에 있는 대청마루에 놓여있는 테이블과 그 위에 있는 메뉴판. 메뉴판을 그냥 적당히 입간판에다가 세워둘 수도 있는데 정갈한 한식집답게 저렇게 두는 아이디어도 좋은 것 같다. 


영업시간은 저녁 10시까지라서 매우 넉넉하니 혼자 들어가는 길에 늦은 저녁 먹기에도 괜찮은 것 같다. 내가 한식을 좋아해서인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내가 갔던 여러 샤로수길 가게들 중에서는 여기가 베스트였다 !!!! 매우 매우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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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5-25 | 맑은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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