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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레이저 프로젝트 린다" 스마트폰

지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CES에서 상당히 재밌는 형태의 제품이 공개되었다. 혹시 옛날에 아트릭스라는 제품을 기억하고 있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노트북과 같은 형태의 독에 아트릭스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노트북과 유사한 UI로 사용할 수 있는 상당히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물론 모바일 OS의 한계로 인해 노트북만큼의 생산성을 가져오지는 못한다는 이유로 금방 사장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한 아트릭스의 형태를 모방한 유사한 제품이 이번에 다시 출시가 되었다. 하나 특이한 점은 노트북의 뒷면에 따로 독이 있는 형태가 아니라 터치패드에 스마트폰을 꽂아서 터치패드 겸 메인 프로세서와 운영체제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제품의 이름은 "레이저 Project Linda"인데 13.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해상도는 Quad HD이고, 키보드의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는 스마트폰의 화면도 노트북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레이저 Project Linda의 옆면에는 USB 타입C 커넥터와 이어폰 단자 그리고 풀사이즈의 USB 슬롯을 가지고 있다. 요새 노트북들이 확장단자들을 다 제거하고 usb c 슬롯만 남겨놓는 추세에 비추어보면 그래도 확장성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직은 프로토타입만 공개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이나 출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과거에 아트릭스가 나왔을 때에도 나처럼 전자제품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사고 싶어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구매할 만한 매력이 있는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역시, 단 하나의 문제라면 바로 사용성이다. 모바일 OS의 한계로 인해 아무리 노트북 형태의 작업이 ‘가능하다’라고는 해도 딱히 할 게 없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나는 애플 빠돌이어서 안드로이드로 갈아타기에 진입장벽이 무지 무지 무지 높은데 그걸 어떻게 뛰어넘을지도 고민이기는 하다. 

아무튼 확실히 아이폰에 비해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수많은 회사에서 이런 다양하고 독특한, 재밌는 형태의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이래저래 재미가 있기는 할 것 같다. 



나중에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일자 등이 공개돼서 내가 알게 된다면 다시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려야겠다. 일단 지금 공개된 이미지만 봐서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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