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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가 한창 화두가 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 구글과 아마존에서는 각각 구글 어시스턴트 인공지능 스피커와, 아마존 에코 등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하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카카오, 네이버에서 각각 카카오 미니와 네이버 웨이브와 프렌즈를, 그리고 통신사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역시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샤오미에서도 당연히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했다. 2017년 9월 경에 출시를 했으니 출시된지는 꽤 됐는데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샤오미 인공지능 스피커는 역시 샤오미답게 5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물론 국내의 카카오미니도 비슷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카카오미니나 네이버 웨이브는 음원사이트 결제를 묶어서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샤오미 인공지능 스피커가 저렴하기는 하다. 




디자인은 딱 샤오미 공기청정기처럼 생겼다. 



각종 대화 예시인 것 같은데 ... 아쉽게도 아직 중국어밖에 지원이 안 되는 것 같다. 



스피커도 꽤나 빵빵하게 들어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샤오미 인공지능 스피커가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은 바로 수많은 샤오미 제품들의 생태계이다. 샤오미에서는 이미 '미홈'앱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전구, 콘센트, 가습기, 공기청정기, 스탠드, 만능 리모컨 등을 출시한 바 있는데 그러한 수많은 샤오미 제품들을 이제는 앱이 아니라 음성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뭐 지금도 미홈 앱으로 조작하는 게 그리 불편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잘 때 침대에 누워서 '침대등 꺼줘' 혹은 '나 이제 잘거야'라는 식으로 음성명령을 내리면 그에 맞는 동작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솔직히 나도 네이버 웨이브와 카카오미니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그 제 기능을 다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기껏해야 '날씨 알려줘', '노래 틀어줘' 정도의 기능만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 정도는 오히려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 더 편하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제대로 그 기능을 하려면 결국은 집에 있는 수많은 IOT 기기들과 연동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한 역할을 하기에 자체 IOT 제품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샤오미만한 회사가 정말 없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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