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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럿팟 스마트 화분 수리 

나는 '패럿팟'이라는 스마트화분을 사용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화분에 있는 물통에 물을 보충해두면 알아서 화분에 물을 주는 건데, 스마트한 건 앱에 있는 DB에서 내가 키우고 있는 식물을 찾아서 등록하면 그 식물에 적합한 주기로 알아서 물을 준다는 점이다. 

(리뷰) 패럿팟(Parrot Pot) 스마트화분 10개월 사용 후기 / 내가 키우는 식물을 알아서 관리해주는 스마트 화분

(쇼핑) 패럿팟(Parrot Pot) / 스스로 물을 주고 화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주는 스마트한 화분

게다가 밑에는 센서가 달려 있어서 토양에 있는 영양분, 수분량, 일조량 등이 식물에 적합한지를 판단해서 주인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알림을 주는 기능도 있다. 지금은 그래도 내가 키우는 환경이 아레카야자에게 나쁘지는 않은지 아주 아주 잘 크고 있다. 




이 패럿팟이라는 화분을 2016년 4월 정도에 내 생일선물로 구매를 해서 지금까지도 아주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건전지가 다 닳았다고 해서 건전지를 갈았는데, 건전지를 갈아도 계속해서 배터리 잔량이 0%라고 뜨는 문제가 생겼다. 

후 ... 아무래도 거의 국내에서 패럿팟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몇 안 될테니 AS는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프랑스 본사와 컨텍해보니 국내 판매자에게 연락하면 1년 이내에는 AS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신기하게도 큰 회사도 아닌데 잘 팔리지도 않는 대한민국에서도 서비스를 해준다니 감사한 마음으로 물어 물어 서비스센터를 찾아서 다녀왔다. 



참고로 패럿팟은 '비밥드론'으로 유명한 '패럿'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화분이다. 그래서 그 드론을 서비스하는 곳과 같은 곳에서 AS를 해준다. 위치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나진상가 12동 3층 가열 1호"로 "PC Direct"라는 회사에서 서비스를 해준다. 



들고 가는 게 힘들 것 같아서 쏘카가지 빌려서 그 복잡한 용산에를 갔는데,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담당자가 없다며 다음 날 다시 오라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다시 가지고 갈 수는 없어서 맡기고 연락처를 남기고 돌아왔다. 하필이면 또 연말 연초가 겹친 때라 며칠이 지나서야 연락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제품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결함이라며, 교체로 진행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며칠 뒤 다시 용산까지 방문해서 고장난 기존의 제품을 반납하고, 키우던 아레카야자를 새 제품에 옮겨심어서 가지고 왔다. 일단 서비스는 친절하고 깔끔하게 진행해주니 만족스럽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보증기간이 4월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보증기간이 지나고 나서 또 똑같은 문제로 고장이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기는 한다. 

일단 향후 몇 개월 정도 더 써보고 혹시 또 문제가 생기면 리뷰로 남겨야겠다. 부디 문제가 생기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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