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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급스러운 호텔 타월 아그네스 호텔타올 후기

리뷰/생활정보

by 박하씨 2017. 11. 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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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호텔타올 후기 

호텔에서 쓰는 침구는 도대체 뭐가 다른지 한번씩 써보면 그 부드러움과 푹신푹신함에 감탄하게 된다. 특히 샤워하고 나오면서 그 푹신한 수건으로 닦고, 푹신한 침대로 폭 안길 때의 기분이란 ...

그런 기분을 집에서도 느껴보고 싶어서 '호텔침구', '호텔수건'이라는 식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그냥 일반적인 수건이나 침구에도 다 호텔용이라고 붙여놔서 사실 우리가 원하는 그런 제품을 골라낼 수가 없다.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팁이 바로 중량을 보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수건은 120g인 경우가 많은데, 호텔에서 사용하는 타월은 이것보다 훨씬 무거운 220g 정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더 묵직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전에 180g자리 수건을 사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조금 낡기도 하고 해서 더 사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티몬에서 보낸 광고 이메일을 보고 괜찮은 가격이어서 바로 구매했다. 




180g짜리 타올이 21,900원이니 한 개당 대충 2,000원인 셈이다. 수건을 돈 주고 산다고 생각하면 조금 아깝기는 한데, 한번 사두면 오래 오래 쓸 수 있으니 한 번쯤은 이런 괜찮은 수건을 사는 건 좋은 것 같다. 



수건을 보면 보통 20수, 30수 그런 말들을 사용하는데,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숫자가 높아질수록 좋은 거라고 한다. 30수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한다. 



색상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딱 호텔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으면 저렇게 하얀색도 괜찮고, 



하얀색이 때 탈까봐 걱정되면 그레이 색상도 괜찮은 것 같다. 나는 욕실용품은 저런 진한 그레이가 고급스럽고 관리하기도 편해서 저 색상으로 구매를 했다. 



그냥 넉넉하게 쓰려고 20장을 구매했다. 20장에 45,000원 정도했다. 




도착한 수건을 개는중 



사실 기대했던 것처럼 엄청 두껍지는 않다. 진짜 호텔스럽게 쓰려면 최소 220g 정도는 되는 걸 사야할텐데 그런 건 수건 하나에도 4-5천 원은 한다 ㅠㅠ 



확실히 하얀색보다 진한 회색을 사면 오래 사용해도 낡은 티가 안 나니까 좋은 듯! 



순면이라는 라벨 



오른쪽에 있는 게 예전에 샀던 수건이고 왼쪽이 새로 산 수건이다. 기숙사에 사는데 뭐 이리 수건이 많나 싶기는 한데 ...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면서 하루에 두개씩 쓰면 또 생각보다 금방 쓰게 된다. 그런데 빨래할 시간은 또 많지 않으니 앞으로는 그냥 맘 먹고 한번 할 때 제대로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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