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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갈 만한 제주도 흑돼지 맛집 추천 / 복자씨 연탄구이

여행, 맛집/맛집

by 박하씨 2017. 12. 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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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복자씨 연탄구이 

제주도에 가면 당연히 한번쯤은 흑돼지를 먹기 마련이다. 흑돼지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정말 여기저기 다양한 곳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유명하다 하는 곳들은 솔직히 말해서 가성비가 안 좋기 마련이다. 

(제주도) 칠돈가, 흑돼지, 가격 깡패

나도 예전에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칠돈가'라는 곳을 가고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아서 실망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녀온 복자씨 연탄구이는 너무 너무 괜찮았어서 소개한다. 


복자씨 연탄구이는 제주도에 총 세 군데가 있는데, 이번에 우리가 다녀온 곳은 서귀포점이다. 정방폭포 인근에 있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어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다. 



가게는 이렇게 한 층으로 된 겉은 좀 허름해보이는 건물이다. 




밖에서 대기하는 곳. 사람이 꽤 많아서 어느 정도의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저렇게 밖에서 사장님이 직접 초벌구이를 해서 가져다주신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테이블에서 힘들게 익힐 필요 없이, 적당히 뎁히는 정도로만 해서 먹으면 된다. 



마당에 있는 멍멍이. 



가격은 흑돼지 근고기가 600그램에 54,000원이다. 역시 비싸다 ... 보통 한 사람이 300그램 정도는 먹어야 배가 부르니 2명이서 54,000원 정도는 내야 한다고 보면 된다. 

다른 흑돼지 집들도 대체로 가격은 비슷한 편인데, 그래도 다른 데에 비해서는 여기가 밑반찬도 괜찮고 고기 질도 괜찮은 것 같다. 



크 .. 드디어 우리가 시킨 고기가 나왔다. 심지어 저렇게 다 썰어서 가져다주시니 우리가 힘들게 가위로 썰 필요도 없다. 




요건 추가로 시킨 것. 



기본 밑반찬상은 이렇다고 보면 된다.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들. 솔직히 제주도 흑돼지라고 해서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일반적인 돼지고기랑 뭐가 얼마나 다를까 싶기는 한데, 확실히 제주도에서는 고기를 저렇게 두툼하게 썰어주니까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한라산 ㅎㅎ ...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먹을 때에는 저 한라산 하얀색을 무조건 곁들여줘야 한다. 혹시라도 한라산을 안 드셔보신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한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참이슬, 처음처럼 등의 소주와 달리 목넘김이 상당히 깔끔하고 다음날 숙취도 없다. 다른 소주들에 비해서 도수가 센 편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이 밑반찬들도 진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이 김치찌개를 정말 무조건 시키셔야 한다. 



고기만 먹으면 약간 느끼하고 더부룩 할 수 있는데 저 김치찌개로 마무리 입가심을 해주면 정말 최고의 식사가 완성된다. 



식당 내부는 대략 이렇다. 

나는 운전을 해야해서 한라산을 함께 못 마신 게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 정말 최고의 식사였다 !!! 특히 이날이 마지막 저녁인 사람들도 있어서 마지막 밤을 함께하는 식사였는데, 역시 여행은 혼자 가는 것도 좋지만 단체로 가는 게 확실히 더 매력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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