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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가장 이쁜 오름 중에 하나인 새별오름 

제주도를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인스타에서 유명해진 바닷가의 이쁜 카페나 맛집들은 찾아다니면서도, 오름을 찾아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데이트 하러 간 커플들은 이쁜 사진 찍기에 바쁘기도 하고, 오름에 올라가는 게 왠지 등산하는 것 같아서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제주도에 있는 오름은 일반적인 '등산'과는 정말 완전,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선선한 제주도의 바람을 맞으면서 산보하는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특히 제주도에 있는 그 수많은 오름들은 각각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 꼭 추천하고 싶은 오름이 있다면 바로 이 '새별오름'이다. 


새별오름은 제주도의 서쪽 부근에 있다. 



이번 여름에 다녀온 새별오름의 모습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윈도우xp 배경화면, 혹은 텔레토비 동산 같은 느낌이 든다. 사진만 봐도 너무나도 청량하고 아름답지 않은가.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여행의 9할은 날씨라고 생각하는데, 특별히 이날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다. 



새별오름은 크기가 그리 큰 오름은 아니지만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른 편이기는 하다. 혹시라도 여성분이 구두를 신으셨다면 조금 힘들 수는 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에는 약 15분 정도가 걸린다. 




특히 이 새별오름은 갈대로 정말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여름이어서 저렇게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빛나고 있는데, 가을이나 겨울에 가면 아주 샛노란 갈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월대보름에는 이 새별오름에서 그 갈대를 태우는 축제를 하는데 그게 정말 장관이라고 한다. 나도 제주도를 그렇게 여러 번 가봤지만 시간관계상 아직도 정월대보름에 가본 적은 없어서 너무 아쉽다. 



동산 전체가 갈대로 뒤덮여 있는데, 그 사이로 난 작은 오솔길 같은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된다. 



사진상으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오르막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올라가면서 셀카 한 컷.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이다. 이쪽이 제주도에서 꽤 시골에 속하는 곳이어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고즈넉한 마을이 전부이다. 




단체로 갔다면 이렇게 오르막길에서 아이돌들처럼 서서 한 컷 찍는 것도 매우 좋다. 



이날 바람은 정말 오지게 불었다. 



새별오름 정상에서 한 컷! 



미리 사간 김밥을 정상에서 나눠먹었는데, 진짜 ... 너무 너무 맛있었다. 어릴 때 소풍 가서 친구들이랑 김밥 나눠먹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 두둥. 힘들게 가져간 샤오미 드론을 새별오름에서 날려봤다. 

상공에서 본 새별오름의 모습. 



혹시 이번 겨울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제주도 새별오름은 정말 무조건, 무조건 추천하는 곳이다. 찾아가기 어렵지도 않고, 주차장도 넓고, 겨울에 가도 갈대가 너무 이쁜 곳이니 꼭 한번 가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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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3 | 새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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