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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킨카쿠지 금각사 입장료와 위치 / 교토 여행지 추천

해외여행/교토, 오사카

by 박하씨 2018. 1. 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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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금각사 다녀온 후기 

교토에서 다녀온 여행지 중 하나인 금각사이다. 사실 금각사에 대해서는 그냥 금으로 덮인 사원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니 일단 다녀왔다. 

조금 검색을 해보니 금각사는 1397년에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은퇴한 후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한 것이고, 그의 아들이 이 건물을 사원으로 변경시키고 기증했다고 한다. 이후 여러 번의 전쟁을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가 지금의 형태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가 사진의 중간 쯤의 '기온거리'에 있는 the prime pod이라는 곳이었는데, 금각사는 사진의 왼쪽 상단 부분이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아서 버스로 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그런데 외국이라 아무래도 헤매는 시간이 더해지니 어디를 가더라도 최소 1시간은 잡아야 한다. 




금각사 버스에서 내리면 관광객들 많이 보이는 곳으로 그냥 따라가면 된다. 



금각사로 들어가는 입구. 



금각사 전체 지도가 그려져 있다. 



들어가는 길은 그냥 고즈넉한 절로 들어가는 산책로 같은 느낌이다. 



여기까지는 그냥 들어갈 수 있는데, 나중에 입장료를 내야 한다. 



앞에 세워진 비석. 



이쪽이 입장료 파는 곳이다. 



입장료 가격은 성인이 1인당 400엔이다. 절 치고는 솔직히 저렴하지는 않지만, 뭐 여행 오면 다 돈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럼 이렇게 생긴 입장권을 주는데, 입장권이 무슨 부적처럼 생겨서 꽤나 신기하기는 하다. 기념으로 간직하다가 역시 이런 건 가져오면 다 짐이라 결국 버렸다. 




친구와 한 컷. 



쭉 따라 들어가면 저 멀리 금각사가 보인다. 진짜 건물에 통째로 금칠을 해놨다. 



이게 다 진짜 금이었으면 아마 사람들이 그새 다 벗겨갔겠지? 



근데 확실히 현대적으로 복원을 해서 그런지 그 옛날의 오래된 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저 안에서 조용하게 그냥 그늘에 앉아서 흐르는 물 보면서 명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심심하면 뱃놀이도 하고 ...? 



구경하고 나오는 길. 



나오는 길에 각종 부적 같은 기념품을 판다. 아무래도 절이고, 무슨 부적을 파는 것이다보니 파는 물건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 

왠지 나도 찍으면 괜히 뭔가 안 좋을 것 같아서 눈으로만 보고 굳이 찍지는 않았다. 



어떤 장군이 앉았던 자리라고 하길래 앉아서 사진을 찍어봤다. 




향을 피우고 있길래 나도 하나 꽂았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운세를 봐주는 게 있길래 그냥 재미로 해봤다. 



이게 2017년 8월쯤이었는데, 이때의 운세라고 한다. 



이걸 뽑아서 이렇게 나오는 길에 묶어주면 된다. 일본은 이런 신사 문화가 있으니 그냥 체험한다는 의미로 재미로 묶고 나왔다. 



그리고 나는 몰랐는데 교토가 우유랑, 그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한다. 



아이스크림 하나가 무려 400엔이다. 처음에는 뭐 굳이 이걸 400엔이나 주고 먹나 싶어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여행 와서 돈 아끼고 후회하는 것 만한 최악이 없기에 그냥 먹었다. 



뭐 ... 맛은 그냥 소프트콘 맛이다. 엄청 드라마틱하게 맛있다까지는 아니긴 한데, 바닐라의 농도가 좀 진한 것 같다 정도? 



교토 여행하시는 분들한테는 거의 필수 코스일 것 같은 금각사인데, 솔직히 여기 하나만 보기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하다. 특히 20대가 여행하기에는 썩 그리 재밌다거나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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