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림공원 / 공작이 길거리에 나다니는 협재해변 근처 갈 만한 공원

제주도 한림공원 후기 

이번 여름에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협재해변에 있는 '한림공원'이라는 곳을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사실 제주도를 갈 때마다 협재해변은 매번 가서 너무나도 익숙한 곳인데, 막상 코앞에 있는 한림공원을 항상 보면서도 들어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전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가 한림공원을 들어갈 생각이라고 해서 저도 같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괜찮았어서 이렇게 추천합니다. 입장료가 11,000원이어서 저렴한 편은 아니기는 하지만, 이 정도 입장료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만 원이나 내고 들어갔는데 아무 것도 없었던 '솔트리'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안으로 들어가시면 동굴도 여러 개 있고,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분재들, 그리고 여름에는 수국축제까지 있는 데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앵무새, 타조, 공작들도 있기 때문에 가서 여러모로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오기 좋습니다. 특히 ... 공작이 그냥 길거리에 나와서 돌아다닙니다. 이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제주도) 솔트리 / 제주도에서 스몰웨딩 하면 좋을 것 같은 곳


보시는 것처럼 입장료는 11,000원이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8,000원과 7,000원입니다. 



아래에 공원 안에 있는 구경거리들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실 사진만 보면 큰 아우라가 없는데, 막상 들어가시면 구경할 만합니다. 






여름에 제주도가 수국으로 아주 핫하더라구요. 여기도 수국축제를 하고 있다고 이렇게까지 광고를 하고 있는데, 사실 수국축제 자체는 그저 그랬습니다. 축제라고 하기에도 조금은 애매한 ... 



이게 참 신기했는데, 공원 안에 이런 천연동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한여름인데도 동굴 안에 딱 들어가자마자 어찌나 시원하던지, 산책하다가 간간이 땀을 식힐 수도 있어서 아주 괜찮습니다. 



이런 거 교과서에서 배웠던 것 같은데 ... 석회암으로 된 무슨 석순, 석주?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산책로에는 이렇게 돌로 만들어둔 조형들도 있구요. 



동굴이 하나 더 있네요. 



이런 분재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분재값만 다 합쳐도 어마어마할 듯. 



이쁘네요. 



어른들이 특히 이런 분재 구경하시는 거 좋아하시죠? 






여름이라 그런지 화사하게 곳곳에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어요. 



여기도 분재가 있네요. 여기 주인이 분재를 참 좋아하시나봅니다. 



수국축제를 한다고 하는 곳으로 왔습니다. 확실히 수국 하나하나가 아주 만개해있습니다. 



이쁘죠? 



여자친구랑 가고 했으면 수국 옆에 서서 달달한 사진들도 찍고 했을텐데 ... 없으니까 그냥 수국만 찍었습니다. 



많이 걸어서 힘들 때엔 이런 주막처럼 꾸며진 곳에서 잠시 앉아서 간식을 사먹을 수도 있습니다. 



좀 더 걷다보면 공작, 타조, 앵무새들이 있는 동물원 같은 공간이 나옵니다. 



공작이 엄청 크네요. 




오 순백색의 공작도 있습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이 새들, 누군가가 다 기증한 거라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타조까지 기부하다니 ㄷㄷ 



아니 길을 걷고 있는데 공작새가 날개를 활짝 펼치고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커요. 무서워서 한참을 못 지나가다가 조심조심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공작새를 이렇게까지 가까이에서 봐본 건 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 데리고 가신 분들은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 느낌! 



조금 더 가다보면 타조도 있어요 !!! 



오 날카로운 눈빛 



이건 좀 순둥순둥하게 나왔네요. 



사실 한림공원 하나도 기대를 안 했는데, 여러모로 안이 너무나도 잘 꾸며져 있어서 너무나도 만족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동굴 같은 자연을 보는 것도 좋았고, 인공이지만 잘 꾸며져있는 분재들, 그리고 어릴적 동물원 갔을 때처럼 신기한 듯 동물들을 구경하고 나온 것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여행지로 아주아주 추천하는 곳입니다! 특히 바로 앞이 협재해변이니까 협재해변 가서 노는 김에 잠시 들어가기에 아주 괜찮습니다. 



나오는 길에 각종 기념 식수들이 있었는데 유독 눈에 띄어서 찍어왔습니다. '통일의 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갑시다'라는 말이 특히 마음에 와닿네요.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있는 남북관계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한림공원에서 찍은 영상으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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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87 | 한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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