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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반딧불한담, 돈까스, 지디카페 들렀다 나오는 길에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by 박하씨 2016. 12. 2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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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다이어리입니다. 맨날 카페만 소개해서 지루하실까봐 오늘은 밥집을 소개합니다 !!! 사실 일부러 찾아간 곳은 아니고 애월에 유명한 '몽상드애월' 지디카페를 찾아갔다가 나오는 길에 너무 배고파서 들렀는데, 맛이 괜찮았어서 소개하는 식당이에요 ~~~ 

이곳은 "반딧불 한담"이라는 곳입니다.

위치는 애월에 카페들이 밀집해 있는 그곳에 함께 있어요! 카페 구경 갔다가 따로 차 타고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 

건물도 새로 지은 것처럼 깔끔합니다. 



메뉴 참고하시구요 

저는 돈까스랑 흑돈구이 김치라면을 시켰습니다 !!! 



벽에 이렇게 손님들이 써놓은 포스트잍이 곳곳에 붙여져 있더라구요 


내부는 넓은 편이구요. 뭔가 식당이라기보다는 카페 느낌이 강했어요 


이게 뭐였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두부에다가 겉에 뭐를 바른 거였는데 ... 암튼 여기서 직접 개발하신 밑반찬인 것 같았는데 맛있더라구요. 고소하고 새콤한 맛?




정갈하게 나오는 밑반찬 

짜잔!! 제가 시킨 돈까스에용. 

크 노릇노릇. 원래 돈까스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날따라 어찌나 돈까스가 먹고 싶던지 ... 


이건 흑돈구이 김치라면 !!! 이것도 구수하니 맛있더라구요 

특이한 점은 흑돼지 근고기가 이렇게 듬뿍 들어가있다는 점 !!!!!!!! 여기 들어가있는 근고기가 제가 먹었던 칠돈가 근고기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 칠돈가는 비싸기만 하고 


뭔가 ... 옛날 경양식 집에서 줄 법한 소스와 비주얼인데 흑돼지라 그런지 훨씬 맛있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도 돈까스 두께가 정말 두꺼워서 양이 전혀 적지 않더라구요. 보통 돈까스 먹으면 거의 다 튀김가루여서 느끼하기만 하고 배도 안 부르고 푸석푸석하기만 하고 그래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요. 

진짜 두툼 ... 덜덜 ... 지금까지 애월 카페거리에서 갈 만한 맛집! 지디카페 갔다가 나오는 길에 들르기 좋은 곳, "반딧불 한담"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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