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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모터쇼 / 처음으로 다녀온 모터쇼 후기

여행, 맛집/국내여행

by 박하씨 2017. 4. 1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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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일산 킨텍스 모터쇼 후기 

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들하고 킨텍스 모터쇼를 다녀왔습니다. 모터쇼를 가본 건 처음이었는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모터쇼에 열광하는지 조금은 알겠더군요. 사실 저는 야구 보는 걸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닌데 마치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매년 야구 시즌을 기다리고, 경기를 보며 열광하고, 팬으로서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기분이 어떤 건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모터쇼가 스포츠까지는 아니지만 1, 2년에 한번씩 하는 축제 같은 행사이기도 하고, 모터쇼의 주인공인 자동차 브랜드, 모델들에 열광하는 모습이 뭐 어떻게 보면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를 보고 좋아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모터쇼는 저의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ㅎㅎ 이날 서울에서 일산까지 가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사실 엄청 짜증이 났었는데 모터쇼장에 들어가자마자 그 모든 것이 용서가 됐습니다. 

모터쇼 입장권. 입장권 가격은 10,000원이었습니다. 저희는 현장에서 예매를 해서 만원이었는데, 사전 예매를 하시면 8,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킨텍스 전시장 전경. 저는 모터쇼도 처음이거니와, 여기 킨텍스 전시장도 처음 와봤습니다. 규모가 상당하더라구요. 

먼저 들어가자마자 벤츠 부스가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UV가 멋있는 것 같아요. 이 차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상당히 멋있네요. 

엄청난 인파! 이날 주말인데다가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유독 많았던 것 같아요. 

영롱한 초록색. 실제로는 조금 감당하기 힘든 색깔이기는 한데, 개성 하나는 확실하네요. 

기아에서 새로 나온 차더라구요. 진심으로 친구들하고 주말 시간이나 때울 겸 신차도 구경하자고 모터쇼를 온 거였는데, 모델 분들한테 눈이 가는 건 또 어쩔 수 없더라구요. 모터쇼 다 구경하고 나올 때는 거의 모든 게 용서될 정도로 현자가 됐습니다. 이 모터쇼가 2년마다 하는 거라던데, 아마 2년 뒤에, 아니 2년마다 항상 오게 될 것 같네요. 

이런 레이싱카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에 남았던 차량과, 모델 분들입니다. 저 남자 모델분이 정말 어찌나 멋있으시던지, 남자로서도 부러울 정도였습니다. 수트핏 하며 헤어, 키, 얼굴 뭐 하나 부족한 게 없었던 분. 이 모터쇼 모델 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쉐보레 

범블비로 유명한 카마로! 범블비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는 나중에 이 카마로도 꼭 한번 몰아보고 싶기는 합니다. 같이 간 친구가 완전 전형적인 미국 머슬카여서 기름먹는 하마라고 하던데, 그런 가성비를 따지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용기를 내서 모델 분한테 셀카 같이 찍어도 되냐고 부탁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같이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쉐보레 스파크 옆에 계시던 분이셨는데, 저는 모터쇼 가서 슈퍼카들은 눈에도 안 들어오고 이날부로 스파크가 드림카가 됐습니다. 참고로 돌아와서 찾아보니 모델분 성함은 송다혜님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분 팬입니다. 






이분 걸크러쉬 ㄷㄷ 

BMW 

이건 렉서스의 컨셉카였는데 상어가 연상되는 모습인데 상당히 멋지네요. 

이 모터쇼는 이미 끝났지만, 혹시 모터쇼를 안 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 가봐서 모터쇼의 분위기를 처음 느껴보는데 엄청 큰 공간에서 몽롱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곳곳에 있는 슈퍼카들을 구경하는 게 정말 축제나 다름 없습니다. 모델분들 보는 건 부수적이지만 주객이 전도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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