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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여행] 발리카삭 호핑투어 거북이 후기!!! / 진심 보홀에서 거북이는 무조건 봐야함 / 경이로운 바다거북이

해외여행/세부, 보홀

by 박하씨 2024. 5. 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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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카삭 #거북이 : 일단 알로나비치 쪽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면 ’발리카삭‘이라는 섬에 도착하는데, 발리카삭 섬에 도착하면 현지 가이드가 다시 현지 어부를 섭외해온다(자유여행으로 오면 이걸 직접 해야함). 그러면 그 발리카삭섬 현지 어부의 배로 갈아타서 바다로 나가서 호핑투어를 한다. 그 동안 가지고 온 짐은 투어 가이드가 맡아주니 그냥 물놀이 할 스노클링만 가지고 현지 어부를 따라가면 된다. 
가다보면 고프로를 대여해준다고 하는 사람들이 호객을 하는데, 자기 고프로가 없다면 개인적으로는 고프로 대여하는 거 괜찮은 것 같다. 처음에는 1,000페소를 부르는데 대충 깎아서 700페소 정도에 하면 적당한 것 같다. 나는 고프로 화질이 그렇게 대단할 줄 몰랐는데, 고프로로 찍은 거북이 영상 보니까 빌리길 잘했다 싶었다. 그리고 현지 어부가 고프로 들고 같이 물에 들어가서 물에서도 이래저래 많이 찍어주니까 고프로는 적당히 흥정해서 대여하는 게 나은 것 같다. 
첫번째 스팟에서는 물고기들을 보고, 두번째 스팟으로 이동해서 거북이를 보는데 거북이는 진짜… 환상적이다. 크기도 엄청나게 큰데 귀엽기도 하고 몽환적이기도 하고 진짜 너무 멋지다. 세부에서는 고래상어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면, 보홀에서는 거북이를 진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고 잠영을 조금만 할 줄 알면 거북이랑 셀카도 찍을 수 있다. 사람들이 바글거리면서 거북이 구경하는 게 거북이한테 좀 미안하기는 하지만 암튼 보홀에서는 이 거북이는 진짜 무조건 봐야 한다. 
대충 투어하는 시간이 비슷하다보니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그 시간만 조금 피하면 사람들 다 빠지고나서 여유롭게 볼 수도 있다.
 

발리카삭 섬에 도착해서 어부가 직접 노를 저어서 가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여기에 짐을 둬야 하는데 투어로 신청을 하면 현지 가이드가 짐을 맡아주니 편리하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 

비싸서 그냥 대여하지 말까 하다가 700페소로 흥정해서 대여한 고프로. 

뭐 사실 요새는 고프로를 직접 구매해서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으니 본인것을 가지고 가는 게 제일 좋겠지만 

없으면 한번 정도는 대여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단순히 대여만 하는 게 아니라 수영을 잘하는 어부가 직접 촬영까지 해주니 본인 사진과 거북이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여기서 배를 갈아탄다. 

우리를 이끌어주신 분. 

보다시피 엄청 작은 배를 타고 간다. 

배 타고 나가는데 아저씨 아들이 멀리서 학교 간다고 소리 치는데 뭔가 짠한 느낌이다. 

여기에 정박. 

일단 첫 번째 포인트에서는 이런 식으로 물고기를 본다. 

뭐 무슨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물고기는 엄청 많다. 

생각보다 수심은 깊은데 프리다이빙을 잘하는 사람들은 바닥까지 내려가서 물고기랑 같이 사진을 찍는다.

이런 거 보면 프리다이빙 한번 배워보고 싶기도 하다. 

물고기랑 헤엄치는 내 사진. 

보홀 갈 때 스마트폰을 넣어서 사용하는 방수케이스를 사갔었는데 

음... 액션캠 뽐뿌가 온다. 

뭐 이렇게만 보면 별거 없어보이는데 흔히 말하는 '니모'도 있고 너무 예쁘다. 

역시 바다는 베트남보다는 필리핀 바다가 예쁘다. 

그렇게 첫번째 포인트에서 호핑투어를 마치고 거북이 포인트로 이동. 

여기 정박해서 2차로 다이빙을 한다. 

아니 뭐지

물에 들어가자마자 거북이가 보인다. 

진짜 태어나서 바다거북이는 처음 보는데 알록달록한 무늬랑 얼굴이 너무 귀엽다. 

물고기 볼때는 그런 생각까지는 안 드는데 거북이는 보니까 뭔가 경이로운 느낌. 

봐도 봐도 너무 예쁘다 ... 

이때 거북이를 본 게 진심 보홀 여행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이어서 보홀에 여행을 간다면 거북이를 보는 발리카삭 호핑투어는 진짜 무조건 해야 한다. 

거북이랑 셀카 찍기. 

성공

거북이는 주기적으로 올라와서 숨을 쉬어야 해서 거북이가 출몰하는 지역이 그다지 수심이 깊은 편은 아니다. 

그냥 구명조끼 입고 스노클링만 해도 볼 수 있으니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이 거북이 또 한번 보고 싶어서 10월에 미야코지마 비행기표 끊어뒀는데 기대 ... 

저렇게 사람들 한복판에서 어렵게(?) 숨을 쉬는 거북이를 보면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투어 끝. 

산호로 만들어진 해변. 

그렇게 호핑투어를 두번 하고나면 이제 '버진아일랜드'라는 곳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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