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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충무로 미국식 피자 먹기 좋은 "82올리언즈"피자 후기 / 충무로 맛집 추천

여행, 맛집/맛집

by 박하씨 2023. 6. 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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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할 곳은 을지로 근처에 있는 '82올리언즈 피자'라는 식당이다. 

원래는 친구랑 바로 그 옆에 있는 '진작'이라는 식당을 가려고 했었는데 

저녁 8시쯤 좀 늦은 시간에 갔더니 재료소진이라고 해서 가지 못했다. 그냥 둘러보다가 가볍게 맥주나 한잔 할 겸 먹자는 생각에 여기로 갔다. '진작'이라는 식당이 꽤 유명한 곳이라서 다음에는 꼭 거기를 가보는 걸로!! 

 

위치는 을지로역과 충무로역 사이이고, 시끄러운 을지로 골목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뭐 주변에 별 다른 식당들이 없다는 건 단점이고, 조용하다는 건 장점이다. 

약간 벽에 있는 이런 포스터들을 보니 미국 시카고의 어느 피자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인 것 같다. 

맥주를 한병씩 시켰다. 

솔직히 말하면 밖에서 먹는 술은 괜히 비싸게 받는 경향이 있어서 조금 돈 아까운 것 같기는 하다. 그냥 사먹으면 2-3천원이면 사먹을 술을 식당에서는 만원에 파니 ... 솔직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이런 거 하나씩 팔아서 테이블당 단가를 올리는 전략인 것 같다. 

그래도 없으면 서운하니 하나씩만 시켰다. 

안주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다. 양이 적기는 한데, 두명이서 가서 세개 정도 시켜서 먹으면 딱 적당한 것 같다. 

저 몬테크리스토 토스트 시키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 

스파게티 같은 거 하나씩 시키는 것도 괜찮아보인다. 

오우...

이런 게 요새 유행하는 더티플레이팅인가? 

볼케이노 맥앤치즈라는 메뉴이다. 

그냥 떠먹는 음식인데 뭐 나름 맛도 있고 기름끼 많은 전형적인 미국 음식 스타일. 

그리고 몬테 크리스토를 시켰다. 

개인적으로 프렌치토스트를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몬테크리스토는 프렌치 토스트 안에 햄이랑 치즈를 넣고 겉을 바삭하게 튀긴 것 같은 음식이다. 

나는 이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사실 남자 둘이서 이렇게 두 메뉴만 시키면 조금 양이 적은 것 같고, 여기에 하나 정도 더 시키면 적당할 듯. 

맥주는 얼음컵을 달라고 하면 이렇게 얼음컵을 따로 준다. 

기왕이면 탄산은 시원하게 마시는 게 맛있으니 얼음컵을 딸로 달라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실내는 대충 이런 느낌. 

가게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붐비는 느낌은 없다.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 하면서 저녁 식사 하기에는 좋은 곳인 듯. 

이런 식으로 벽에 붙은 포스터들이 미국 느낌을 더해준다. 

역시 요새는 이런 인스타에 올릴 만한 포인트를 두는 게 중요한 듯... 

암튼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가성비도 나쁘지 않았던 식당인 것 같다. 

을지로 시끄러운 골목에서 괜히 비싼 안주 같은 음식만 먹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런 데서 저녁 때우고, 을지로 골목에서는 가볍게 술 한잔 하는 게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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