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서울 근교 나들이로 갈 만한 '마장호수 출렁다리'이다.
지금 강북쪽에 살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일산이나 파주 이런 위쪽이 가까운 편이라서 이쪽 근교를 좀 많이 다녀보려고 한다.
마장호수는 서울 근교 나들이 할 만한 곳으로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서 근처에 주차장이 여러개 있는데,
출렁다리가 제일 가까운 주차장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선호해서 자리가 없을 때가 많으니 그냥 먼 데에 주차하고 산책 겸 걸어가는 것도 괜찮다.
이런 식으로 곳곳에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출렁 다리 가는 길에 보이는 마장호수뷰.
뭐 사실 호수 자체가 엄청나게 크다거나 하지는 않다.
솔직히 충주호나 대청호 같은 큰 호수에 비하면 위압감은 조금 떨어진다.
여기서 카약도 탈 수 있는데 아쉽게도 나는 혼자 갔기 때문에 카약은 포기.
나름 날 좋은 날 여기서 카약 한번 타면 괜찮을 것 같긴 하다. 다음에 또 오면 타보는 걸로.
이런 길을 쭉 따라서 가면 된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도착!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리 길이도 꽤나 긴 편이다.
뭐 서울 근교는 어쩔 수 없이 사람은 엄청나게 많다.
출렁 다리 쪽에는 이런 식으로 전망대도 있다.
다리를 건너가본다.
보다시피 다리가 허술(?)하기 때문에 건너갈 때 꽤 많이 흔들린다. 겁이 많은 분들은 조금 무서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리 곳곳이 뚫려 있기 때문에 사진 찍다가 휴대폰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날 겨울인데도 날씨가 좋아서 꽤나 포근한 날이었다.
건너편에서 보니 분수에 무지개가 생겼다.
이 근처에 캠핑장도 하나 있던데
다음에는 마장호수 야영장을 예약해서 캠핑도 한번 와보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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